①편에 이어...[루키=편집부/구새봄 아나운서] 어려서 부터 '좀 똑똑해서' 공부를 잘했다는 이 선수. 그리고 30대 중반을 넘겼지만 "체력은 문제없다"며 "40살까지는 거뜬하다"는 이 선수. KBL 최장수 외국 선수인 애런 헤인즈는 다음 시즌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될 경우 국내무대에서 10시즌을 보내게 된다.영어 인터뷰의 묘미를 살리고,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인터뷰는 반말로 구성합니다.해당 기사는 2017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적응은 진작 끝났다
[루키=편집부/구새봄 아나운서]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연재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이번에는 누구를 인터뷰이로 선정하느냐’가 아닐까싶다. 특히 이번에는 인터뷰이 선정에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부상선수들을 명단에서 제외 하고 보니 남아있는 선수가 몇 없었다.몸 상태가 괜찮은 선수들도 인터뷰를 하기로 시간 약속만 잡으면 갑자기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해 당초 예정했던 인터뷰가 두 번이나 취소되는 일도 있었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는 걸 보니, 플레이오프 진출로 성적싸움이 치열해지는 시즌중반으로 접어들
[루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는 최근 몇 년간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이었다. 그러나 고든 헤이워드라는 에이스의 존재로 매년 성적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1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업적까지 쌓았다. 이를 이끈 ‘재즈 연주자’ 고든 헤이워드를 만나보자.기술헤이워드의 플레이는 부드럽다. 어렸을 때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연마한 기술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스몰포워드지만 포인트가드의 기술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기술 연마에 누구보다 힘쓴다. 경쟁심이 뛰어나 누구
[루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는 최근 몇 년간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이었다. 그러나 고든 헤이워드라는 에이스의 존재로 매년 성적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1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업적까지 쌓았다. 이를 이끈 ‘재즈 연주자’ 고든 헤이워드를 만나보자.테니스와 농구고든 헤이워드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다. 8학년 때는 175cm에 불과했다. 현재 203cm인걸 감안하면 작은 편이었다. 그는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았다. 그의 학창시절 별명은 막대기소년(Stick Boy)이었다. 그럼에도 헤이워드는 농구를 계속하
①편에 이어..도치기와 A도쿄, 치바까지 강팀이 즐비한 동부 지구중부 지구가 가와사키의 독주 체제라면 동부 지구는 도치기와 A도쿄의 양강 체제에 치바가 바짝 뒤를 쫓는 형태다. 도치기와 A도쿄는 현재 나란히 29승 7패 .806의 승률로 1,2위를 기록 중이다.양 구단 모두 좋은 외국인선수는 물론이고 특히 경기력이 좋은 일본 선수들이 즐비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먼저 도치기는 ‘일본농구의 영웅’ 타부세 유타(173cm, 37)를 필두로 후루카와 타카토시(190cm, 30), 다케우치 코스케(206cm, 32), 엔도 유스
[루키=박상혁 기자] 올 시즌 야심차게 출범한 일본의 프로농구리그 B리그가 지난 1월 올스타 브레이크와 2월초 리그 중단기간을 마치고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기본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만 경기를 진행하는 B리그는 5월초까지 총 32주에 걸쳐 경기를 진행하는데 2월말은 후반기의 시작인 20번째 주에 해당된다.중반을 넘어선 B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팀은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다. 지난해 NBL 우승팀 자격으로 1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제1회 동아시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던 가와사키는 2월 21일 현재까지 32승 6패로 단독
①편에 이어...현민이 형은 나쁜 남자(?)[루키=김영현 기자] 송교창은 팀에서 가장 어려운 선배로 ‘이현민’과 ‘신명호’를 꼽았다. 두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하자,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고 했다.사실 나이차로 따지면, 1982년생인 주태수가 더 형이다. 하지만 막내 송교창에게는 이현민과 신명호가 더 어렵다고. 두 사람 모두 후배에게 장난을 치기보다 선배로서 중심을 잡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막냉이는 특히 이현민을 두고 “나쁜 남자 같다”며, 겉으로는 차갑지만 뒤에서 은근히 챙겨주는 ‘츤데레’라고 표현했다.더바스켓(이하
[루키=김영현 기자] 그간 룸메이트 인터뷰와는 사뭇 달랐다. 아니, 확연히 달랐다.이전까지 인터뷰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나이차가 적다 보니 선후배를 떠나 친한 친구 같았다. 하지만 전주 KCC 이지스 이현민과 송교창은 각각 1983년생, 1996년생으로 띠 동갑을 넘어 무려 열세 살 차이가 난다. 숫자상으로도 어마무시한 간격이 존재하는 만큼 위계질서가 사라질 수 없는 구조다.리그를 통틀어 송교창은 막내 중의 막내지만, 팀 내에서는 ‘연차가 꽤 되는 선수 같다’고 놀림 받을 정도로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카리스
①편에 이어...[루키=이학철 기자]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치어리더 세계에 뛰어들긴 했지만 류세미에게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치어리더를 하기 전까지 스포츠의 ‘스’자도 모르는 문외한 이었던 것.얼핏 생각하면 정해진 순서에 따라 공연이나 행사를 하는 것이 주 업무인 치어리더가 경기 규칙을 아는 것이 중요한가 싶지만 류세미의 말에 따르면 치어리더들도 어느 정도는 아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한다. 스포츠 열공(?)중인 모범생 치어리더“원래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일을 하면서 룰도 배워가고 하다 보니 점점
[루키=이학철 기자] 177cm의 축복받은 신장을 자랑하는 류세미 치어리더는 연예인 유이를 닮은 외모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심지어 프로필 신장 171cm에 불과(?)한 유이보다 높이에서는 더 우위를 지키고 있다.항상 새로운 여신 후보들을 물색하느라 고민 중인 터에 이보다 완벽한 조건을 갖춘 후보자가 또 어디 있으랴. 더 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류세미를 이번 ‘월간 여신’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사는 2017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2016년 12월호에서 가장 큰 반향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오세근의 이력은 누구보다 화려하다. 중앙대 시절 ‘괴물센터’의 위력을 유감없이 뽐냈던 그는 2011-2012시즌 프로데뷔 첫해, 팀 우승과 더불어 챔피언 결정전 MVP와 신인왕까지 휩쓸었던 찬란하고 무서운 신인이었다.하지만 대단했던 데뷔 시즌 이후 부상악령에 시달리며 우리가 기대 했던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오세근. ‘국가대표 센터’의 부활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올 시즌 그의 활약은 마치 거침없었던 데뷔 첫해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정규리그와 올스타전 MVP를
안녕하세요! 월간 루키입니다.루키 6월호 인쇄사고가 발생해 알려드립니다.70-73p 전술돋보기 기사 중원래 들어가야 할 사진들이 모두 백지로 인쇄되는 인쇄사고가 발생했습니다.디자인 최종작업 파일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인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현재 인쇄소 측과 문제의 원인을 찾는 중입니다.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진심으로 사과 말씀 전합니다.PDF 원본 작업 스캔본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부디 애독자 여러분
①편에 이어...밋밋함, 적극적 그리고 서.현.진[루키=김영현 기자] 조성민(LG)에 이어 배우 서현진의 팬이 또 나타났다. 이정현에 김태술(삼성)까지 서현진의 열렬한 팬이란다.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농구선수 사이에서 서현진의 인기가 좋은 듯하다.특히 '광주 지부장' 이 씨는 “‘또 오해영’을 재밌게 봤거든요. 그 이후로 서현진 씨의 팬이 됐죠.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여자분들은 그 캐릭터를 싫어하던데, 남자로서는 그런 여자면 정말 좋죠. 그런 사람 어디 없나?(이 맥락에서 광주 오빠의 눈웃음과 눈주름이 매우
[루키=김영현 기자] 요즘 가장 핫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리그 최고 슬래셔’ 전주 KCC 이지스 이정현의 취향을 파헤쳐봤다.코트에서는 저돌적인 선수인데, 밖에서는 눈웃음이 열 일하는 광주 오빠(이정현의 고향=광주)였다. 별말을 하지 않아도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과 눈주름이 대화하는 사람을 편안하게 했다. 나름 반전 있는 광주 오빠의 취향 속으로 엄마 미소를 짓고 있을 동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요즘은 양고기가 좋더라고요♡어릴 때부터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가 워낙 좋아서 집에서 생활할 때는 매 끼를
[루키=이민재 기자] 데뷔 초반만 하더라도 2%가 부족한 선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성실함’이란 무기가 있었다. 점점 기량을 쌓은 결과 2017 NBA 올스타전에 뽑히며 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바로 켐바 워커의 이야기다. 말벌군단의 리더로 우뚝 선 그의 스토리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픽앤롤이번 시즌 픽앤롤시 볼 핸들러의 평균 득점 1위는 워커다. 2대2 게임 상황에서 평균 12.0점으로 높은 비중을 자랑했다. 이 역시 외곽슛 향상과 함께 덩달아 좋아졌다.호네츠의 스티브 클리포드는 워커의 외곽슛 장착이 픽앤롤에 도움이 되
[루키=이민재 기자] 데뷔 초반만 하더라도 2%가 부족한 선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성실함’이란 무기가 있었다. 점점 기량을 쌓은 결과 2017 NBA 올스타전에 뽑히며 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바로 켐바 워커의 이야기다. 말벌군단의 리더로 우뚝 선 그의 스토리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성실함워커는 코네티컷 대학에서 3년을 뛴 뒤 2011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2011 NCAA 파이널 포 MOP(Most Outstanding Player, 최우수선수) 수상자답게 전체 9순위, 높은 순위로 샬럿에 뽑혔다. 당시 샬럿에는
[루키=이민재 기자] NBA는 82경기를 치른다. 백투백 경기가 한 시즌에 수십차례가 있을 정도로 체력적인 소모가 크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휴식과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먹는 것은 일반인처럼 먹으면 안 된다.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생명과도 같은 몸 관리에 많은 선수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채식주의자붉은 고기를 피하는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그런데 아예 고기 자체를 먹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이들이 그 주인공. 근육질로 뒤덮인 NBA의 채식주의자는 누가 있을까.가장 열정적인 채식주의
[루키=이민재 기자] NBA는 82경기를 치른다. 백투백 경기가 한 시즌에 수십차례가 있을 정도로 체력적인 소모가 크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휴식과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먹는 것은 일반인처럼 먹으면 안 된다.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생명과도 같은 몸 관리에 많은 선수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기고기는 맛있다. 먹기도 편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인들도 고기를 즐겨 먹는다. 그러나 사실 ‘건강’만 따졌을 때 고기는 그리 좋은 음식이 아니다. 최근 들어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몸이 안 좋아진다는 연구
①편에 이어...[루키=박진호 기자] 2016-17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에 호명됐지만 수많은 선수들이 교체됐던 지난 시즌 WKBL에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던 나탈리 어천와.외국인 선수 중 정통 센터 자원이 많지 않은 까닭에 희소 가치가 높은 그는 비록 원소속팀인 하나은행과 재계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시즌 WKBL 드래프트에 지원한다면 지난 시즌보다 이른 순번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편집자 주 : 영어 인터뷰의 묘미를 살리고,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인터뷰는 반말과 대화체로 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