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편에 이어...산이 닮은꼴 효근이, 힙합 좋아요♡해당 기사는 2017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루키=김영현 기자] 한양대 시절부터 프로에 온 지금까지 정효근(전자랜드)의 연관 키워드는 늘 래퍼 산이다.피가 섞인 게 아닐지 궁금할 정도로 똑 닮은 외모다. 외모뿐만 아니라, 정효근이 모두 힙합을 즐긴다는 데서 또 다른 공통점도 발견할 수 있다.그는 “힙합 듣는 걸 되게 좋아해요. 힙합 가사가 도전적인 게 많잖아요. 가수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 예전에는 다이나믹 듀오 걸 자주 들었어요. 옛날 것도 듣고
[루키=김영현 기자] 말 그대로 솔직한 게 매력이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미래이자, 잠재력이 풍부한 포워드 정효근의 이야기다.대부분 민감한 질문에는 속내를 감추고 또 숨기기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효근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한양대 시절부터 프로에 온 지금까지 정말 한결같이 솔직하다.이번 인터뷰를 앞두고도 지난호 페이버릿의 주인공이 모교 한양대의 절친한 선배 이재도(케이티)였다는 걸 알고서 “입 튀어나온 사람들 위주로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그다운 발언으로 인터뷰의 시작을 알렸다.이렇듯 유머러스하고 귀여운 모습이 있
[루키더바스켓 2017년 8월호 발간 안내]위긴스 + 커리의 7월 말 연속 방한으로 인해발간이 상당히 늦어지게 된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대신 책 한 권, 내용 알차게 담았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지금, 전국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가격 8,500원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하면 10% 할인! (7,650원)yes24로 사러가기https://goo.gl/ddmgV7알라딘으로 사러가기https://goo.gl/XFD8uPCONTENTSCOVER STORY lWIGGLE WIGGLE03
[루키=이민재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는 침묵의 아이콘이다. 말도 많지 않고 표정의 변화도 거의 없다. 포커페이스로 유명하다. 이에 국내 팬들은 레너드를 보고 ‘로봇’이라고 말할 정도다.그런 그가 인간미를 듬뿍 보여줬다. 바로 드래프트 되기 전, 대학생 때였다.2011 신인 드래프트 당시 피닉스는 1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피닉스는 해당 순번에 뽑을 만한 선수를 모두 조사했다. 레너드를 포함해 마키프 모리스, 이만 셤퍼트 등을 조사했다.피닉스는 레너드에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다. 그의 대학 코치와 이야기까지
[루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는 현역 시절 NBA에서 내로라하는 연습벌레였다. 농구에 집중할 때는 누구보다 혹독하게 훈련했다. 유명한 일화도 많다. 그의 트레이너 팀 그로버는 “아침 7시 30분에 코트에 왔는데, 새벽 2시에 훈련이 끝난 적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훈련을 소중하게 여기는 코비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런 상황에서 루크 월튼(現 LA 레이커스 감독)이 선수 생활 시절 코비 앞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월튼은 『Open Run』 팟캐스트를 통해 신인 시절 코비와의 일화를 들려줬다.
[루키=이민재 기자] 카일 라우리는 2015년 여름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그동안 시즌 막판에 갈수록 체력이 떨어졌는데, 과체중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라우리는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까지 좋은 경기력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자전거 타기와 필라테스로 도움을 봤다”며 체중 감량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이후 라우리는 2016-17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체중 감량의 효과를 봤다(라우리는 정규리그 당시 뛰어난 생산성을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 때문에 정규리그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힘을 내지 못했다).라
[루키=최기창 기자] 기말고사가 끝난 어느 날. 꽃잎이 떨어진 캠퍼스는 이미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시험이 끝난 캠퍼스는 한산했다. 하지만 체육관은 달랐다. 여학생들의 기합 소리와 공 튀기는 소리가 함께 어우러졌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름 그대로 ‘농구하는 여자들’인 연세대학교 농구동아리 Miss B를 만났다.‘Miss B’. 'Miss Basketball'을 줄인 말이다. 학생들의 풀이는 코너 이름과 동일하게 ‘농구하는 여자들’이었다. 연세대 Miss B는 사실 최근에서야 활성화가 된 동아리다. 아직 대회에서 뚜
[루키=이민재 기자] 좋은 선배에게는 많은 후배들이 따르는 법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는 여러 후배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 중이다. 카이리 어빙2016 NBA 파이널 7차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따낸 카이리 어빙이 급하게 라커룸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영상통화를 걸었다. 코비였다. 가족보다 코비가 먼저였다. 어빙은 『ThePostGame』을 통해 “코비가 어떻게 5번의 우승을 따냈는지 알고 싶었다. 우승 한번이 이렇게 힘든 것인지 알게 된 후 코비에 대한 존경심이 한 단계 올라갔다. 앞으
[루키=이민재 기자] 좋은 선배에게는 많은 후배들이 따르는 법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는 여러 후배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 중이다. PK 서반캐나다 출신의 PK 서반은 현재 내슈빌 프레더터스에서 NHL(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 중인 수비수다. 현재 그는 리그에서 촉망받는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2014년 현지에서는 “로저 페더러, 케빈 듀란트 같이 NHL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다.그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뛰어난 선수다. 그는 지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①편에 이어... 이승현? 우승하고 MVP 받았으면 됐잖아...박지영(이하 '지영'): 이번 시즌에는 농구가 신인 빅3로 인해서 화제가 많이 됐었는데, 그러고보면 김종규 선수도 데뷔 했을 때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잖아요. 경희대 빅3였고!김종규(이하 '종규'): 그죠. 저희도 경희대 시절도 나름 빅3라고 불렸죠. 저랑 (김)민구(KCC) (두)경민이(동부)까지요. 그 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죠. 올해 ‘빅3’라면서 (이)종현(모비스)이나 (강)상재(전자랜드), (최)준용(S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화려함.’ 아마도 김종규(창원 LG)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식어가 아닐까? 큰 키와 수려한 외모,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성격에 두 눈을 사로잡는 덩크까지... ‘평범함’을 찾기 힘든 스타일이다. 경희대 시절부터 존재감이 남달랐던 김종규는 역시 ‘화려’하게 프로에 입단했다. 살면서 한번 밖에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고 올해는 KBL 최고의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인기상’까지 휩쓸었다. 하지만 김종규의 표정에서 ‘만족’이란 느낌은 요즘 말로 ‘1도 찾아 볼
①편에 이어...[루키=편집부/구새봄 아나운서] 인터뷰를 하던 도중 우연히 라틀리프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분명 유복하게 유년시절을 보낸 것 같지는 않았다. 더 물어봐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그만 물어봐야 할지 잠시 고민에 휩싸였다.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더 물어보기로 했다. 지금의 ‘라틀리프’라는 선수가 있기까지 어떤 역경이 있었는지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뷰가 끝난 후 이 이야기를 기사화해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는데, 그는 흔쾌히 괜찮다고 대답 해줬다. 지금부터는 아무도 몰랐던 라틀리프의 진짜 이야기다.영어 인터뷰
[루키=편집부/구새봄 아나운서] 이번 인터뷰이는 사실 오래전부터 정해져있었다. 다만 언제 하느냐의 문제였을 뿐! 그는 KBL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며, 한국 여권이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 농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바로 서울 삼성 썬더스의 리카리도 라틀리프.하지만 지난 3시즌 동안 인터뷰를 해본 입장에서 라틀리프는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 중 한명이었다. 질문을 하면 단답형으로 대답하기 일쑤고, 한번은 인터뷰를 거절 당한적도 있기 때문에 선뜻 인터
[루키=이학철 기자] 지난 시즌 KBL의 각 구장에서는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활발히 취재진과 관중들에게 게토레이를 배달하는 분들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얼핏 치어리더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 그들의 정체는 이른바 ‘게토레이 걸’.이번 월간 여신의 주인공인 김하련 씨(호칭 이하 생략) 역시 동부의 게토레이 걸로 활동 중이다. 페이스북 팔로워가 6,00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지만 농구 외에는 별다른 취미조차 없을 정도로 농구에 푹 빠져 있다는 그를 만나보았다. 해당 기사는 더 바스켓 4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
①편에 이어…케이티 앞선의 미래, 활력소 역할 톡톡![루키=김영현 기자] 최창진은 데뷔 첫해였던 2015-2016시즌 정통 포인트가드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케이티에는 이재도와 김우람 등 공격형 가드는 많지만, 정통 포인트가드가 없으므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016-2017시즌 팔꿈치 등 각종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중, 후반부터 뛰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박지훈도 프로 첫해다 보니 본인의 능력을 모두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공격형 가드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 이들 모두 지금 현재보다 미래의 모습이 더 기
[루키=김영현 기자] 케이티 ‘앞선의 미래’ 최창진과 박지훈의 방으로 가봤다. 이들은 각각 2015, 2016년 KBL(한국농구연맹) 신인선수 드래프트 출신으로 아직은 대학 캠퍼스가 더 어울리는 듯한 풋풋함이 느껴졌다.최창진도 프로 2년차로 막내급에 속하지만, 프로 1년차 갓 들어온 새내기 박지훈 앞에서는 고민도 들어주는 등 ‘든든한 선배’이자 ‘듬직한 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입단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는 막내 박지훈은 말 한마디에도 애교가 묻어났다.이들은 방에서 같이 하는 게 없는데다 공통점도 크게 없지만, 케이티라는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행복’[루키=김영현 기자] 20대 중후반이면, 한창 버는 돈에 즐거움을 느끼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을 때지 않나. 하지만 이재도는 ‘절약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정확히 말하면, 본인에게 돈 쓰는 것에 인색한 편이다.해당 기사는 2017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절약은 심하게 하는 편이에요. 저한테 돈 쓰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비싼 옷과 신발을 사는 것에 관심이 없고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런 거 없이도 살 수 있는데, 굳이 필요한가 싶은 거죠. 나중에 나이가 더 들어
[루키=김영현 기자] 부산 케이티 소닉붐의 ‘핫한 스타’ 이재도의 취향은 어떨까.데뷔 4년차여도 여전히 앳된 애모에 귀여운 느낌이 강하지만, 막상 인터뷰를 해보니 ‘프로 월척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낚시를 즐기는 아재 같은 면(?)도 발견할 수 있었다.또 가볍게는 좋아하는 영화부터 드라마, 이성상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예상과 다른 ‘반전 매력’도 느낄 수 있었다. “잘생긴 신인들이 많이 들어와서…”라면서 자꾸 인기 없는 척하던데, 이 글 보고 계시는 분들이 좀 말려줘요!해당 기사는
①편에 이어...[루키=편집부/구새봄 아나운서] 학창시절부터 일찌감치 슈퍼스타의 자질이 보였던 '타고난 운동선수' 안드레 에밋. 결국 그는 전세계 농구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NBA에 입성했다. 2004년, 2라운드 35순위로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그 후로는 해외 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영어 인터뷰의 묘미를 살리고, 현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인터뷰는 반말로 구성합니다.해당 기사는 2017
[루키=편집부/구새봄 아나운서] 처음 이 선수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들렸을때, 선수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역대급 테크니션’이 KBL리그에 입성한다”며 기대가 상당했다고 한다.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이 선수의 기량은 소문보다 더 대단했다.KBL에서 첫해를 보낸 2015-2016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25.72점을 득점하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대단했다. 4경기에서 평균 36분 52초를 뛰고 평균 33.7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하며 통합우승의 기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