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연승을 달리며 치열했던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위 자리를 놓고 맞서던 KB를 잡았고, 신한은행도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던 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을 이겼다. 일찌감치 KDB생명이 순위 경쟁에서 밀려난 가운데 플레이오프의 중요한 위치를 결정하는 1위와 3위를 놓고 펼치던 싸움의 주인이 조금씩 가려지는 느낌이다.아직 5라운드도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시즌은 더 남았다. 하지만 한 발 뒤쳐진 팀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임은 틀림없다. 지난 두 주간 벌어졌던 순위 경쟁의 구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지난 달 24일 진행된 올스타전으로 인해 WKBL의 치열한 순위경쟁은 잠시 쉬어가는 시기를 맞았다. 올스타전 전후로 6일간 일정이 없었지만 각 팀의 휴식기는 더 길었다. 팀 당 최소 8일에서 최대 11일까지 경기가 없으므로 인해 전반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여건을 맞이했다.3라운드까지 2강 4중(혹은 4약)의 구조가 갖춰지며 선두 경쟁과 플레이오프 싸움으로 분할됐던 리그의 큰 틀은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뜻밖의 승부가 펼쳐지며 팀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렸고, 잠시 동안의 숨고르기를 마친 WKBL은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선두 그룹에 함께하지 못한 4개 팀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전력의 우위와 안정감을 함께 도모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이 상위 그룹의 선두 경쟁을 치르는 가운데 네 팀의 물고 물리는 혈투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1위와 3위의 차이는 6경기지만 3위와 6위의 차이는 단 두 경기. 한 번 흐름을 타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판도다. 경기력과 팀 성적이 정확히 비례하지 않는 모습도 나온다. 따라서 아직은 2강 4중이라고 구도를 정리할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6게임 차. 공동 1위를 형성한 두 팀과 3위와의 승차다. 이제 3라운드, 그러니까 팀당 15경기를 마친 시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간격이다. 공동 1위에 오른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을 제외한 4팀은 모두 승률이 4할 이하다.지난 시즌까지 WKBL은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간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접어두고 나머지 5개 팀의 순위 경쟁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에는 양상이 조금 바뀌어 두 팀의 '정상 전쟁'과 함께 나머지 4팀의 3위 싸움이 이어질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우선은 본격적인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KB와 우리은행의 강세가 이어진 두 주였다. 5연승을 달린 KB는 단독 1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고 우리은행 역시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아직까지 순위간의 승차가 크지는 않지만 KB와 우리은행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양 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승패의 명암이 엇갈리겠지만 그 경기에서 패한다 해도 향후 순위 변동에 큰 흔들림이 올 것 같지는 않다. 1위를 달리고 있는 KB는 9승 2패로 승률 8할이 넘는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전력을 갖췄다는 느낌을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한 경기를 더 치른 KB스타즈가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킨 가운데 우리은행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자기 순위를 찾아가는 우리은행의 귀소본능은 무서웠다.1라운드를 지나며 각 팀들이 상대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했고, 그러면서 조금 더 상대에 대응하는 ‘맞춤 전술’들을 들고 나서고 있다. 1라운드에는 공수에서 자기 색깔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수비에서 상대에 대한 준비가 많다는 게 느껴진다.이번에는 지난 두 주간 선두 경쟁을 펼치며 순위표 가장 위에 머문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을 분석해봤다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새로운 시즌이 개막했다. 매 시즌 우리은행의 독주를 경계하고 전력 평준화가 이루어진 승부를 기대했지만 몇 년째 공염불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됐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패를 당했고 순위가 요동쳤다.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지만 여러 면에서 재미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시즌 초반을 주도하는 KB그 중심에는 KB가 있다. 개막 이후 열흘간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모습이다.KB의 상승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