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KCC가 역대 최초의 정규리그 5위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팀인 DB를 상대로 3승 1패의 시리즈 승리를 따냈다.이날 사직체육관에는 6,79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KCC의 부산 연고 이전 이후 첫 경기였던 개막전(8,780명) 이후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이다.전창진 감독을 개막전을 앞두
르브론 제임스가 역사상 최초로 통산 4만 득점을 넘어서면서,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의 역대 최고(GOAT)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한때 ‘그래도 조던’이라는 시각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것과 달리, 르브론이 통산 득점 부문에서 역사를 새로 쓰며 NBA 역사상 유일무이한 통산 4만 득점-1만 리바운드-1어시스트 기록 보유자가 되자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중 누가 역대 최고의 선수일까? 루키 필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정리: 이동환 기자*본 기사는 루키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이동환 기자: 르브론
에드워즈가 우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0-95로 승리했다.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맞대결. 하지만 업셋 가능성이 있는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6번 시드 피닉스는 리그 최고의 빅3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 하지만 미네소타가 이날 상위 시드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앤트맨’ 앤써니 에드워즈가 있었다.에드워즈는 이날 36분 가까이 뛰며 3점슛 4
맥브라이드의 깜짝 활약이 뉴욕에 귀중한 1차전 승리를 안겼다.뉴욕 닉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11-104로 승리했다.이날 뉴욕은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가 62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한 필라델피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홈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클러치 타임 때 중요한 3점슛 두 방을 꽂으며 승기를 굳힌 조쉬 하트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지만 벤치에서 나온 마일스 맥브라이드도 뉴욕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3점슛 5개
김주성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보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원주 DB 프로미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63-80으로 패했다.정규리그 내내 독주를 펼쳤던 DB.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막히고 말았고, 이날 패배로 통합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그렇게 김주성 감독의 정식 사령탑 부임 후 첫해도 종료됐다. 지난 시즌 도중에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DB와 정식 감독 계약을 맺고 제대로 닻을 올린 바 있다.숙원이었
라건아가 포효했다. KCC가 챔프전에 올랐다. 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라건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7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라건아는 블록슛만 6개를 해내며 KCC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를 앞세운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라건아는 "굉장히 기쁘다. 팀원들이 자랑스럽다. 업다운이 심한 시즌인데 역경을 이겨내고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팀의 수비에
KCC가 챔프전으로 향한다. 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슈퍼팀의 위용을 찾은 KCC가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부산에서 열린 2경기를 연달아 잡았다.전창진 감독은 "홈에서 4강 플레이오프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이뤄져서 4차전에 끝낸 게 아닌가 싶다. 미디어데이 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우승하지 않으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욕을 많이 먹었는데 우승하고
DB가 시즌을 마무리했다.원주 DB 프로미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63-80으로 패했다.정규리그 1위 DB는 이날 패배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원주에서 1승 1패로 기록한 뒤 부산으로 향한 가운데 원정에서 연패를 당했다.김주성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잘 되지 않은 건 다른 것보다 감독의 잘못이다.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니까 속공이 이뤄지지 못했다. 몇몇 속공이 리바운드할 때 잘 됐는데 리바운드를
라건아가 중심을 잡은 KC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오르는 챔피언결정전이며 정규리그 5위 팀이 챔프전에 오른 것은 KBL 역대 최초다. 정규리그 1위 DB는 부산에서 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KCC는 17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KCC가 4차전에 나선다. 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주 DB 프로미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서로의 장단점은 이미 다 나온 상황이다.전창진 감독은 "마음이 무겁다. 어찌 됐던 빨리 이기고 싶다. 리바운드 싸움에 달린 것 같고 한 시즌에 10번째 하는 시합이니까 서로 장단점도 잘 알고 있다. 누가 정신적으로 무장 잘하고 기술적으로는 로슨과 알바노의 비중이 높으니 철저하게 잘 체크해야 한다"고
DB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고 싶어한다.원주 DB 프로미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DB는 1번 더 패하면 시즌이 종료되는 위기에 몰렸다. 이날 승리를 위해서는 라건아 수비가 역시나 중요할 전망이다.김주성 감독은 "공격,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라건아의 득점을 줄여야하기 때문에 3차전 때 득점을 줬던 상황에서 변화를 줘서 막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강상재가 살아나야 DB 공격이 더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러셀이 다시 플레이오프에서 고개를 숙였다.LA 레이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03-114로 패했다.레이커스는 덴버 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를 출발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32점, 르브론 제임스가 27점을 올리며 60점 가까이 합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가드진에서 아쉬움이 컸던 경기다. 오스틴 리브스는 수비에서 약점이 또 노출됐고 디안젤로 러셀의 슛감이 정규시즌만 못했던 것도 뼈아팠다. 이번 시즌 팀과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 4만 득점을 돌파했다. 데뷔 21년 만이 이뤄낸 성과다. 누구도 올라서지 못한 4만 득점의 산을 기어이 올라선 르브론. ‘킹 제임스’의 위대한 행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본 기사는 루키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4만 득점은 왜 위대한가2023년 2월, 르브론 제임스는 이미 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선 것이다.압둘자바의 통산 3만 8,387점은 후배 선수들에게 미지의 영역으로 꼽히던 기록이다. 코비 브라이언트(3만 3,643점), 마이클 조던(3만 2,292점)
힘차게 출발했던 NBA의 2023-2024 정규시즌이 종료됐다. 시즌 막바지까지 역대급 순위 싸움이 전개되면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막판 스퍼트를 잘 해낸 팀과 선수들은 누구일까. (모든 기록은 2024년 4월 20일 기준) HOT TEAM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승 0패)필라델피아는 2월 4승 8패, 3월 7승 10패에 머무르면서 순위가 쭉쭉 미끄러졌다. 필라델피아가 몰락을 시작한 시기는 조엘 엠비드의 부상 이후. MVP 2연패를 향해 질주하던 엠비드는 1월 마지막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뉴욕이 필라델피아를 잡았다.뉴욕 닉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1-104로 승리했다. 2번 시드 뉴욕이 만만치 않은 7번 시드 필라델피아와의 1차전을 승리했다. 1쿼터 한때 13점 차까지 밀렸지만 집중력을 발휘했다.조쉬 하트(22점 13리바운드)가 클러치를 지배했고 마일스 맥브라이드(21점)도 좋은 슛감을 발휘했다. 제일런 브런슨(26점)은 평소보다 야투율이 부진했지만 그래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공격 리바운드
“Mr. irrelevant.”한국어로 ‘미스터 무관심’, ‘관심받지 못한 사나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이 말은 미국 프로 풋볼 NFL에서 생겨난 말이다.1936년부터 시작돼 매년 4월 열리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가장 끝자락에서 호명되는 선수. 대중의 관심을 가장 못 받는 마지막 드래프티를 미국에서는 ‘Mr. irrelevant’, 미스터 무관심이라고 부른다.2022년 NFL의 ‘Mr. irrelevant’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브록 퍼디였다. 262번째로 지명돼 드래프트 문을 닫고 들어온 퍼디는 그야말로
에드워즈가 폭발한 미네소타가 피닉스를 격파했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0-95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3전 전승으로 피닉스가 앞섰지만 이날 경기 결과는 달랐다. 3번 시드 미네소타가 상위 시드의 위용을 제대로 과시하며 첫 경기를 잡았다.미국 국가대표 스코어러 맞대결에서 앤써니 에드워즈가 데빈 부커에 완승을 거뒀다. 에드워즈는 3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쏟아내며 저조한 야투율로 부진했던 부커
"이현중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B.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지난 17일 오사카의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오사카부립체육회관)에서 루키가 만난 일본농구 관계자들이 약속이나 한 듯 내놓은 말이다. 실제로 팀에 합류해 경기를 한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그만큼 이현중이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는 뜻도 된다. 우선 오사카 에베사 구단의 홍보 담당인 타나카 미사키 과장은 "이현중 선수가 오고 나서 이전과 비교해 일본 기자들이 많이 취재를 왔다. 한국 취재진도 몇 차례 다녀갔다. 이현중 선수의 인지도가 상당하는 것을 느끼고 그러면서 우리 에
이현중이 클래스 다른 플레이와 매너로 일본 농구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루키는 지난 17일 오사카의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오사카부립체육회관)를 찾았다. 당일 열린 오사카 에베사와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의 B.리그 2023-2024시즌 1부리그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서다. 결과는 92-73으로 오사카의 대승.오사카는 외국인선수 안젤로 칼로이로가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숀 롱이 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이날 선발 출전해 21분 3초 동안 3점슛 3개로만 9득점 4리바운드 4스틸을 올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 나선다.마이애미 히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 SoFi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8번 시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불스에 112-9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10위 시카고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한 8위 마이애미의 홈에서 펼쳐졌다. 단판 승부이기에 홈경기 이점이 분명 큰 상황. 그러나 방심할 수 없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결장했기 때문.마이애미는 무너지지 않았다. 타일러 히로가 2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펼치며 버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