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고려대가 건국대를 상대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고려대학교는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7-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4승 0패를 기록하며 연세대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앞서나간 팀은 건국대였다. 건국대는 프레디가 골밑에서 연속 6득점을 올렸고 김도연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강팀 고려대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동근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9득점을 올려줬고 박정환과 석준
원주 DB 프로미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5차전과 같은 경기라며 3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감독은 "5차전 같은 경기다. 이기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선수들도 중요성을 알 것이다. 선발은 2차전과 똑같이 알바노-김영현-강상재-서민수-로슨이 먼저 나간다"고 밝혔다.이어 "2차전때 잘 풀어줘서 노마크 찬스가많이 났는데 안 터져서 좁혀졌다. 그래도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오늘도 터지
KCC가 3차전에 나선다. 부산 KCC 이지스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원주 DB 프로미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원주에서 1승 1패를 거둔 채 부산으로 향했다. 3차전은 시리즈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전창진 감독은 "1~2차전을 보면 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부가 났다. 1차전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는데 2차전은 거꾸로였다. 그나마 쫓아갈 수 있는 흐름에서 외곽이 터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최준용과 송교창의 체력적인 문제도 왔다. 내가 놓쳤던 부분도 있다. 오늘은 출전
박혜진이 부산으로 향한다.부산 BNK 썸은 18일 FA 박혜진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3년 총액 3억 2,000만원의 조건이다. 2023-2024시즌 우리은행의 챔프전 업셋 우승의 주역이자 FA 대어 중 한 명이었던 박혜진이 부산으로 향하게 됐다. 2009년 우리은행에 입단한 박혜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박혜진은 "너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어쨌든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적하게 됐다. 이번 만큼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결정했고 우리은행에서는 나를 끝까지 잡아주시고 정성을 많이 쏟아
김단비가 삼성생명과 재계약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총액 1억 2천만원(연봉 1억 1천만원, 수당 천만원)에 재계약했다.김단비는 청주여고, 광주대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하여 2020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주전 포워드로 뛰며 삼성생명 우승의 주역으로 함께 했다.재계약을 마친 김단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저에게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너무 고맙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은 19일 총 3명의 선수와 FA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최이샘, 신이슬을 영입하고 김아름과 재계약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소니아가 이번 FA 시장에서 이적하게 됐지만 최이샘과 신이슬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두 선수 모두 필요한 포지션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을 전망이다.구나단 감독은 "두 선수가 와서 너무 고맙고 팀의 한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적응하고 잘할 수 있느냐에 따라 기대도 되고 너무 기분이 좋다"며
코리아 바이슨즈 농구단이 스터프와 손을 잡았다. 코리아 바이슨즈 농구단(국제 대회 출전 독립구단)은 19일 유니폼 및 의류 전문 업체 ’스터프‘가 손잡고 공식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코리아 바이슨즈는 2024-2025시즌 ’스터프 바이슨즈‘의 이름으로 변경되어 공식적으로 활동한다. 2025년 국제 대회를 포함하여 국내 대회와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될 것으로 보여진다.스터프(STUFF)는 유니폼 및 의류 전문 업체로 KT 소닉붐, 삼성 블루밍스를 포함하여 다수의 프로구단과 스폰서십을 맺은 대한
신한은행이 FA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은 19일 총 3명의 선수와 FA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신한은행은 우선 외부 FA를 통해서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최이샘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3억5천만원 (연봉 3억원, 수당 5천만원), 신이슬을 계약기간 3년에 총액 1억5천만원 (연봉 1억2천만원, 수당 3천만원)의 조건으로 각각 영입하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동행을 결정한 최이샘은 청주여고 출신으로 2013년도 신입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되었으며, 23-24시즌 전체 공헌도 14위로 지난
폴의 사전에 은퇴는 없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크리스 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가졌다. 폴은 이 자리에서 은퇴는 없다고 밝혔다.폴은 지난 비시즌에 생애 첫 우승을 꿈꾸며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을 주축으로 2010년대 중후반 왕조 건설, 2022 파이널 우승을 거머쥔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그만큼 폴 역시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하지만 폴은 올 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 패자 브라켓에서 새크라멘토
할리버튼이 미국을 대표한다.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SI'와 인터뷰를 가졌다. 할리버튼은 이 자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할리버튼은 2020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루키 시즌부터 스틸픽으로 불린 그는 인디애나로 이적한 후 잠재력을 만개했다. 할리버튼은 언제나 20+점 10+어시스트를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드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할리버튼은 올 시즌에도 69경기에 출전해 평균 20.1점 1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마이애미의 낭만농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무릎 부상으로 몇주 간 코트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동부 8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마이애미는 18일 필라델피아와 7번 시드 결정전을 펼쳤으나 역전패를 당했다.하지만 패배보다 뼈아픈 손실이 있었다. 버틀러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것. 내측측부인대(MCL) 부상 우려가 있었던 버틀러는 이후 MRI를 비롯한 정밀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우려가
"나는 안 터져도 다른 선수들이 다 터졌으면 좋겠다."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이날 KT 승리의 일등공신인 문성곤은 3점슛 5개 포함 19득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문성곤은 “처음 슛 두 개를 쐈을 때 오늘 슛이 안 좋다,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자신 있게 쏴라 말씀하셔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고 그 믿음에 보답한 것 같다”라며 본인의 활약상에 대해 말했다. KT는 1
"모든 선수들의 합작품이다."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송영진 감독은 “오늘 경기는 모든 선수들의 합작품인 것 같다. 선수들이 높은 의지로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경기 초반 뒤처졌지만 2쿼터부터 수비 에너지를 올려 LG를 촘촘히 틀어 막았다. 하윤기와 배스의 트윈 타워를 가동하는가 하면, 마이클 에릭의
"우리 농구가 나오지 않았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3-8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은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조상현 감독은 “4강인데 이런 경기력이 나와서 팬들에게 많이 죄송스럽다. 진 건 진 것이다. 제가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내용을 보면 완패다. 활동량이나 턴오버나 이런 부분이 우리 농구가 나오지 않았다. 다시 준비를 해서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LG 선수들이 심판들에
KT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3-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은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문성곤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영웅이 됐다. 하윤기가 16점 6리바운드를 보탰고 패리스 배스가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1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1쿼터 초반 팽팽한 흐름 속 LG가 정인덕의 3점슛과 마레이
최강민이 단국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단국대학교는 18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단국대다.에이스 최강민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최강민은 5개의 3점슛 시도 중 무려 4개를 성공하는 고감도 슛 감각을 선보이며 19점을 폭격했다.최강민은 "계속 지고 있어서 팀 분위기가 주눅 들어 있었는데 이겨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선보인 비결에 대해서는 "기본기부터 충실히 하자고
단국대가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단국대학교는 18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석승호 감독은 "리그 시작 후 이제 4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밸런스가 잘 맞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후반 들어서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 때문인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는데, 그래도 끝까지 집중해준 덕분에 승리를 가져간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3쿼터 한때 9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경희대의
서동원의 클러치 활약을 앞세워 단국대가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단국대학교는 18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3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3승 1패를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성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3연패에 실패한 경희대도 2승2패를 기록했다. 단국대와 함께 공동 7위.1쿼터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단국대는 박야베스, 최강민, 서동원의 3점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득점을 쌓아
이주민이 든든한 활약을 보인 성균관대가 시즌 2승 째를 신고했다. 이주민이 좋은 활약을 보인 성균관대학교는 1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69로 승리했다.이날 선발 출장한 이주민은 21분 24초를 출장해 15득점 2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팀 내 최다 득점은 구민교(25득점)이긴 했지만 이주민이 경기 막판 속공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성균관대가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주민은 “접전인 상황에 뛰는 것이 처음이다. 막판에 자유투를 넣지 못
성균관대가 저조한 슈팅 성공률을 보였지만 높이의 우위를 살려 중앙대를 상대로 승리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지난 맞대결 패배 설욕은 물론 2승 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불만족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창피하다. 구민교가 오며 1학년 선수가 중심이 되고 있고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라 아직 팀웍이 좋지 못하다. 성균관대하면 풀 코트 프레스인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