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치어리딩을 담당하고 있는 김맑음은 팬들 사이에서 소녀시대의 수영을 닮은 외모로 유명하다. 또한 아기처럼 앳된 외모와는 달리 174cm의 반전 기럭지(?)를 보유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야구 시즌에는 기아 타이거즈의 ‘무등산 승리의 여신’으로 활약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루키 더 바스켓’이 만나보았다. 해당 기사는 2017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김맑음과 같은 소속인 류세미와의 지난 2월호 인터뷰 당시, 김맑음은 류세미에게 많은
[루키=이학철 기자] 페이컷(Pay-cut). 선수 스스로가 자신의 시장 가치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맺는 계약을 통칭하는 말이다. 과거에도 몇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페이컷을 둘러싼 논쟁이 최근 다시 불붙었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한 케빈 듀란트가 무려 약 천만 달러의 몸값을 스스로 깎아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이번 논쟁을 둘러 싼 양쪽의 팽팽한 견해 차이를 살펴보았다.♣ 110억 원 포기한 듀란트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에서 3년 연속 조우한 라이벌 클리블랜드 캐
①편에 이어… 노현지와 홍소리의 연결고리, 북한과 정치?![루키=최기창 기자] 둘은 친한 사이이지만, 권력 관계는 확실하다.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채널 선택권이다. 방의 리모컨을 조절할 권리는 당연히(?) 선배인 노현지에게 있다.노현지(이하 '현지'): 소리가 절 항상 아저씨 같다고 놀려요.홍소리(이하 '소리'): 언니는 매번 스포츠 경기만 봐요. 아저씨들 TV보는 것처럼요. 농구는 뭐 이해하겠는데 배구, 야구, 축구 다 봐요. 다른 데 가서도 그래요.현지: 그래서 소리가 항상 하는 얘기가
[루키=최기창 기자] 웃음으로 시작한 인터뷰는 웃음으로 끝이 났다. 취향이 비슷한 두 여자, 노현지와 홍소리. 지난 시즌부터 숙소를 함께 쓰고 있다는 둘은 이번 휴가를 마치고 방을 바꿀 때도 여전히 함께였다.서로 비밀을 폭로하는 디스도 있었다. 그러나 서로를 아끼는 진한 마음도 함께 드러냈다. 오랜 친구처럼 다정해 보이던 둘 사이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해당 기사는 2017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201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DB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프
[루키=이학철 기자] NBA 30개 팀의 상세한 시즌 전망을 담은 ‘루키 더 바스켓’ 10월호가 30일 발간했다. 시즌 개막을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NBA의 30개 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며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지난 시즌 각 팀들의 성과와 더불어 오프시즌의 움직임과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까지 완벽 분석했다. 국내 농구 소식 역시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호의 커버스토리로는 삼성생명의 에이스 박하나의 이야기가 실렸다. 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 후 이적 과정에서 '오버 페이
[루키=편집부] 올여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고 아이재아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안테 지지치, 2018 브루클린 네츠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터키 출신의 포워드 세디 오스만(22, 203cm)과도 계약했는데, 충분히 주목할 만한 움직이다.오스만은 203cm의 포워드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31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다. 메멧 오쿠어, 다리오 사리치를 배출한 터키 명문 아나돌루 에페스에서 뛰었고 3년 연속 터키 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정도로 실력과 인기를 겸비했다.
[루키=편집부] 마침내 그가 NBA에 온다. 명실상부한 유럽 최고의 가드 밀로스 테오도시치다. 테오도시치의 유럽 내에서의 입지는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유로리그 MVP와 유로리그 우승은 당연히 차지했고 올-유로리그 팀에만 6번 선정됐다. 2010년과 2016년에는 ‘올해의 유럽 선수’에도 선정됐다. 세르비아, 그리스, 러시아 리그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쯤 되면 유럽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었다고 표현해도 모자랄 정도다.하지만 놀랍게도 테오도시치는 NBA 드래프트에 지명된 적이 없다. 2009년 NBA 드래프트 참
[루키=편집부] 보그다노비치라고 하면 브루클린, 워싱턴에서 뛰어온 보얀 보그다노비치(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먼저 떠올리는 팬들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지금 얘기할 보그다노비치는 다른 선수다. 그의 풀 네임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5, 198cm). 보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현재 기대치는 보그단이 확실히 더 높다.세르비아 국적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피닉스에 지명됐다. 세르비아 리그의 파티잔에서 뛰던 시절이었는데, 당시부터 보그다노비치는 유럽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그해 보그다노비치는
[루키=황호재 기자] 프로 선수들은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데뷔한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대에 못 미친 선수들이 훨씬 더 많다.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 뜻밖의 사고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이 이들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기대에 비해 N%가 부족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들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 그 여덟 번째 주인공은 샤리프 압둘-라힘이다. 압둘-라힘은 1990년대 말 밴쿠버 그리즐리스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 샤리프 압둘-라힘 PROFILE출생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 너무나 어려웠던 농구 용어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김경란에게는 농구선수 출신인 동생이 있다. 과거 신한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희란이다. 동생과는 다르게 운동에는 별다른 재능이 없었던 그가 이쪽 세계에 발을 딛게 된 것도 동생의 도움이 컸다. 다만 동생과 다른 팀에서 일을 시작했기에 우려의 시선도 분명 존재했다. “처음에 면접보고 그날 바로 천안으로 갔어요. 거기서 서동철 감독님을 만나 뵙는데 감독님께서 ‘동생이 신한에 있는데 괜찮겠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희 공과 사는 확실하
[루키=이학철 기자] 대한민국의 숨겨진 ‘농구 여신’들을 찾아 떠나는 월간 여신. 이번에는 시선을 돌려 각 구단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신 후보를 물색했다. 그러던 중 의 레이더에 제대로 포착된 여신은 청주 KB스타즈의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란 씨(호칭 이하 생략). 숨어있던 보석을 발견해 낸 우리는 비장한 각오와 함께 KB스타즈의 체력훈련이 한창인 강원도 태백으로 향했다. 해당 기사는 2017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지난 7월.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태백에서는 KB스타
①편에 이어…‘내기 왕’이 말하는 ‘내기의 철학’[루키=김영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 이관희는 술‧담배를 하지 않지만, 심심할 겨를이 없다. 탁구, 당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내기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내기에서 진 적이 없다”며 ‘이 초딩’ 같은 모습도 보였다. 실제로 를 마친 후에 삼성생명 취재 차 삼성트레이닝센터에 방문했는데, 당시 본 훈련 전에도 슈팅 내기 중이었고 이를 구경하던 필자에게 “훈련 마치고 씨름 내기할 거니까 보고 가세요”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인터뷰
[루키=김영현 기자] 뭘 상상해도 그 이상이다. 예측불허, 반전 있는 남자. 서울 삼성 썬더스 이관희가 그 주인공이다.체육관에 가는 게 가장 즐거울 정도로 운동을 즐기는가 하면, 달력 세 개에 농구일지와 자신의 일과를 기록하는 의외의 꼼꼼함도 있었다. 자기 일에서는 정말 철두철미할 정도로 프로다웠는데, 일상생활 속에서는 남자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든, 무엇이든 다 이겨야 하는 ‘초딩’ 같은 모습도 있었다. 긴말 필요 없이, 이관희의 반전 매력 속으로 출동~!해당 기사는 2017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
[루키=편집부] 올여름 NBA 이적시장은 역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은 물론 각 팀의 전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선수들까지 무수히 팀을 옮겼다. 그런데 이적시장의 결과물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 서부지구 팀들은 눈에 띄게 전력이 강해진 반면, 동부지구 팀들은 리빌딩에 돌입하는 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완화된 것처럼 보였던 서고동저 현상이 원위치 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당연히 나온다.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서고동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 본 기사는 루키더바스켓 2017년 8월호에 실린
[루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외곽슛이다. 이를 이끄는 선수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스플래시 브라더스’다. 그중 탐슨은 올 시즌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케빈 듀란트가 가세한 탓이었다. 그러나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은 여전했다. 그의 존재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시즌이었다. 수비드래프트 전문 분석 사이트 『Draft Express』는 탐슨의 데뷔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 “탐슨이 대학에서 NBA 무대로 진출하면서 발전시켜야 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떨어지는 운동 능력과
[루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외곽슛이다. 이를 이끄는 선수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스플래시 브라더스’다. 그중 탐슨은 올 시즌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케빈 듀란트가 가세한 탓이었다. 그러나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은 여전했다. 그의 존재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시즌이었다. 훈련지난 2016년 여름, 리우 올림픽에 나갈 미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2014 스페인 농구 월드컵 이후 2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탐슨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루키=편집부] 2016-17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사가들은 “2017 워리어스야말로 NBA 역대 최고의 팀”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역사상 최강팀을 둘러싼 논란이 점화됐다. 각 전문가와 팬들은 저마다의 의견으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루키더바스켓』 필진들도 이에 동참해봤다.(※ 본 기사는 월간 루키더바스켓 7월호에 실린 특집기사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17시즌은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예상했던 결과인지 궁금하다.
[루키=편집부] 2016-17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사가들은 “2017 워리어스야말로 NBA 역대 최고의 팀”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역사상 최강팀을 둘러싼 논란이 점화됐다. 각 전문가와 팬들은 저마다의 의견으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루키더바스켓』 필진들도 이에 동참해봤다.(※ 본 기사는 월간 루키더바스켓 7월호에 실린 특집기사입니다.) ※ ①부에서 이어집니다.96불스? 17워리어스? 역대 최강팀에 대하여 ① 샤킬 오닐은 작년에 2001 레이커스가 2016
[루키=편집부]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팀은 바로 ‘슈퍼 팀’이었다. 케빈 듀란트가 가세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또 다른 슈퍼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2000년대 말부터 시작된 NBA의 슈퍼 팀 결성 트렌드는 최근에는 완전히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슈퍼 팀을 만들지 못하면 우승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온다. 슈퍼 팀 결성의 빛과 그늘을 살펴보았다.(※ 본 칼럼은 월간 루키더바스켓 7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 슈퍼 팀이란 무엇인가‘슈퍼 팀(Super Team)’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루키=황호재 기자] 프로 선수들은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데뷔한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대에 못 미친 선수들이 훨씬 더 많다.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 뜻밖의 사고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이 이들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기대에 비해 N%가 부족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들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 그 일곱 번째 주인공은 숀 브래들리다. ♣ 숀 브래들리 PROFILE출생 : 1972년 3월 22일 (독일 란트슈툴)신체조건 : 229cm, 125kg출신대학 : 브리검영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