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뒤숭숭한 캐롯을 꺾고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원주 DB 프로미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고양 캐롯 점퍼스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DB는 지난 16일 삼성을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18승째를 거뒀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6위 KCC와의 게임차는 이미 4경기로 벌어져 사실상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긴 어려워졌다. 다만 한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이날 DB가 상대하는 캐롯이 3월말까지 KBL 가입비 10억을 납부하지 못하면 7
“3위랑 1.5게임 차 밖에 안 나는데요?”선두 KGC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조상현 LG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러웠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를 갖는다.LG는 지난 경기에서 선두 KGC를 잡았다. 1.5경기 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이제 1위가 보이냐’는 질문에 조상현 감독은 “안 보인다. 3위랑도 1.5게임 차 밖에 안 난다. 순위는 결국 마지막까지 가야 한다. 이번 주말 연전과 다음 목요일
“적어도 홈경기에서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비록 플레이오프가 좌절됐지만 안방에서만큼은 지켜야 할 몫이 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이 홈에서의 투지와 의지를 강조했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창원 LG세이커스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시즌 내내 부침을 겪고 있는 삼성과 달리 LG는 선두 KGC를 1.5게임 차로 쫓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은희석 감독은 “LG의 기세가 워낙 좋다. 하지만 홈에서만큼은 무기력하게 내줘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남은 홈경기가 얼마 없다. 승패를 떠
최원혁이 SK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서울 SK 나이츠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7-105로 이겼다.최원혁이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최원혁은 "2차 연장까지 가서 너무 힘들다. 감독님이 병 주고 약 준다고 그러시더라. 너무 죄송했다. (이)대성이 형이 너무 많이 넣어서 제 본분을 못한 느낌이었다. 동료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상대의 노골적인 새깅 수비를 어떻게 공략했는지 묻자 최원혁은
김선형이 SK의 신승을 이끌었다.서울 SK 나이츠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7-105로 이겼다.김선형이 20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김선형은 "가스공사와 우리가 붙으면 항상 접전이었다. 절대 약한 상대라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 시작하자마자 조율을 잘 못했던 것 같다. 턴오버도 나왔다. 포인트가드가 그러면 경기를 풀어가기 힘들다. 다음 경기부터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이날 승리를
SK가 14점 차 리드를 극복하고 2차 연장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서울 SK 나이츠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7-105로 이겼다.전희철 감독은 "이겨서 다행인 경기다. 죄송하다. 역시 우리 선수들이다.(웃음) 집중은 하려고 했는데 다들 컨디션이 안 좋았다. 운이 좋았던 경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우리가 따라갈 때 순간적인 압박으로 추격하는 양상이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이건 사실 큰 숙제다. 이런 경기력으로는 당장은
가스공사가 다 잡은 경기를 내줬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 SK 나이츠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5-107로 졌다.유도훈 감독은 "마지막 홈 경기인데 좋은 결과가 안 나왔다. 팬분들께 죄송하다. 구단과 팬분들은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셨는데 아쉽다"라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유 감독은 "이제 정규시즌에 4경기가 남았는데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늘 같은 패배를 잊지 말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 경기
SK가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줬다. 무너질 뻔 했던 경기를 살려내고 또 살려냈다. 2차 연장의 승자가 될 자격이 있었다. SK가 가스공사를 잡아내고 4연승을 질주했다.서울 SK 나이츠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7-105로 이겼다.2차 연장까지 이어진 명승부. 자밀 워니가 2차 연장 위닝샷을 포함해 30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선형이 20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최원혁이 17점으로 역시 맹활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68로 이겼다. 이날 김현민은 8번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현민은 “골밑에 주축들이 빠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이날 김현민은 17분 55초를 소화했다. 김현민이 이번 시즌 10분 이상을 출전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 김현민은 “감독님이 헬프 디펜스에 집중하고
“준비한 수비를 잘해줬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30승 19패가 됐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에 대해 높은 에너지로 잘 풀어주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반이 끝난 후 수비에 다시 집중력을 갖고 가자고 했다. 후반에 선수들이 너무 잘 이행해줘서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수비를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함지훈이 경기
“외곽이 전혀 풀리지 않았다.”전주 KCC 이지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68-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CC는 23승 27패로 6위를 지켰다.전창진 감독은 “외곽이 전혀 안 풀렸다. 인사이드도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득점이 안 됐다. 그런 부분에서 쉽게 풀어가지 못했던 것이 잘못됐던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전 감독의 이야기대로 KCC는 외곽 공격에 약점을 보였다. 이날 3점슛 19개를 시도해 2개 성공에 그쳤다. 11개의 3점
SK가 3위 싸움의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를 노린다.17일 대구체육관에서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SK는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는 불과 1경기. 아직도 치열한 3위 싸움을 전개 중이다. 2위 LG와도 격차가 크지 않다.전희철 감독은 "욕심을 내고 있는 것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승수를 쌓겠다. 대진상 쉽지 않다. 마지막 대결에서 우리가 LG를 11점 이상 이겨야 한다. LG가 3경기 이상 져야 한다. 힘들다. 플레이
가스공사가 마지막 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17일 대구체육관에서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이날 경기는 가스공사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유도훈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에게 팬들을 위해서 더 집중력 있게 경기하자고 했다. SK는 속공 득점이 나올수록 신이 나는 팀이다. 그래서 김선형의 속공을 비롯한 SK의 트랜지션 오펜스에 대해서 라인을 잡고 수비하는 법 등에 대해 얘기했다. 자신 있게 공격을 해달라는 주문도 했다
“열심히 해야 한다.”전주 KCC 이지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다소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KCC다.전 감독은 “현재 일정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나도 힘들었다. 고양에서 경기를 하고 다음날 아침 8시에 출발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퐁당 일정에서는
“나머지를 줄여볼 생각이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함지훈은 결장한다. 조동현 감독은 “서두르라고 할 상황은 아니다. 플레이오프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 본인이 잘 준비를 하고 있다. 빠르면 일요일 경기나 아니면 다음 주로 복귀가 미뤄질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를 하기 전에 3~4경기 정도는 하고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장재석과 이우석도 여전히 부상 중인 상황이다.조 감
김종규가 개인 통산 5000득점에 성공했다. KBL 통산 45번째 기록이다.원주 DB 프로미의 김종규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28분 20초를 뛰며 13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김종규의 활약 속에 DB는 71-58로 삼성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지난 경기까지 통산 4992점을 득점하고 있던 김종규는 이날, 활기찬 모습으로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1쿼터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투입된 김종규는 투입과 동시에 4점을 득점
“끝까지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다”원주 DB 프로미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1-58로 승리했다. DB는 18승 30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김종규는 28분 20초를 뛰며 13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최근 연패를 하고 있었는데, 연패를 끊어서 좋다. 일단 약속했던 수비가 잘된 것 같다. 삼성에게 실점을 많이 하지 않았고, 역습을 많이 했다. 디펜스와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
"자유투 놓친 것과 아반도에 파울, 가장 큰 위기 두 번"창원 LG 세이커스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6-75로 승리했다.아셈 마레이는 치열한 골밑 경합과 출혈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2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레이는 “늘 KGC 경기는 힘들다. KGC가 좋은 수비를 해서 어려운데, 오늘 팀적으로 이겨서 너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평소 마레이는 외국 선수들의 수비를 담당한다. 그러나 이날은 KGC의 센터 스펠맨과 1대
3연패에 빠져 있던 DB가 삼성을 잡고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정호영이 깜짝 스타로 등장했다.원주 DB 프로미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18승 30패가 된 DB는 여전히 8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은 계속 이어갔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DB의 정호영은 이날 30분 51초를 뛰며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양 팀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던 초반, 적극적으로 득점을 성공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잘 해줘서 고맙다”원주 DB 프로미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1-58로 승리했다. DB는 18승 30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김주성 DB 감독 대행은 “일단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 어제 연습한 수비가 잘 된 것 같다. 상대가 슛을 많이 안 쏘기도 했다.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연습을 했는데 초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안 뺏겼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잘 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