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선수단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대비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오전 촬영은 새 시즌 유니폼과 함께 진행됐다. 지난 시즌 신인 백채연과 장은혜, 이다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은 각자 개성 있는 모습과 함께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끝난 선수들은 서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오후에는 단체 사진 촬영 후 사복 촬영이 이어졌다. 흰색 상의에 청바지로 의상을 통일한 선수들은 코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탁월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이날 처음으로 프로필
BNK가 사직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이전한다.부산시는 11일 BNK 썸 여자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직체육관은 지난 시즌까지 KT의 홈구장이었으나 KT가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현재는 비어 있는 상태다. 이에 BNK는 지난 6월 홈구장 이전을 요청했고, 부산시는 스포츠산업 저변 활성화를 위해 BNK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왔다.현재 사직체육관은 수원으로 떠난 KT와의 주경기장 이용 협약을 해지한 상태다.박형준 부산시장은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
이경은이 최근 캠핑의 매력에 빠졌다.신한은행 가드 이경은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로 17번째 시즌을 마쳤다. 최근 부상 이슈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2020-2021시즌에는 전 경기를 소화했다.이경은은 "오랜 시간 프로 생활을 하면서 비시즌은 매번 비슷하게 보냈다. 주어진 패턴 속에 몸을 만들고 시즌을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개인적으로 몸 상태가 재작년보다 작년, 작년보다 올해 더 좋아졌다. 전지훈련도 모두 참여했다. 작년 이맘때는 연습경기도 많이 뛰지 못했는데, 지금은 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시즌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8일 대학생 홍보대사 '슈팅스타' 10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이한 KB스타즈 대학생 홍보대사 '슈팅스타'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현장 경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팅스타 10기는 2020-21시즌 구단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릴레이 짤툰, KB스타즈샵 홍보, 내 선수를 홍보하라, 차기기수 홍보영상 제작) 및 이벤트 공동 기획(편파중계 이벤트, 포스트시즌 응원 미션) 등을 통해 구단의 마케팅 진행 및
미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8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여름보다 뜨겁게 - 여자농구 서머리그 72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1일부터 통영에서 6일간 열렸던 박신자컵에 참가한 청주 KB스타즈 팀의 풍경을 담았다.박신자컵은 여자농구 레전드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딴 대회로, 프로에서 아직 완벽하게 자리 잡지 못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5년부터 팬들을 찾아가고 있는 박신자컵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KB스타즈 또한 이번 대회에 평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비주
여자농구 대표팀의 아름다운 여정이 끝났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을 지휘했던 전주원 감독은 대회를 치르면서 느낀 점을 전했다.비록 3패로 탈락하긴 했지만, 여자농구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서 남긴 발자취는 큰 의미가 있었다. 대회 전 쏟아졌던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한국은 조별예선 내내 경쟁력 있는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FIBA 랭킹 3위 스페인과 2021 유로 바스켓 우승팀 세르비아를 상대로 접전 승부 끝에 나란히 4점 차로 패한 점이 인상적이었다.전주원 감독은 "13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선수들이
박지수가 다시 출국길에 올랐다. 지난 2일,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미국행이다. WNBA 잔여 일정 소화를 위해 5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박지수는 도쿄에서 귀국하던 사흘 전보다 부쩍 피곤한 모습으로 인천공항에 등장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는데, 이와 관련된 서류 전달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으며, 자가 격리 면제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이럴 거면 일본에서 바로 미국으로 갈 걸 그랬다”며 피로를 토로한 박지수는 “그래도 집에서 쉬면서,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웃어 보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2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돌아온 우리나라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귀국길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업체인 (주)블랑카우-키오스킨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바디 워시 세트를 선물했다.이일섭 (주)블랑카우-키오스킨 이사는 “이전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고 농구도 눈여겨보고 있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대표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멋진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선수단을 위해 선물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이 이사는 “세르비아 전을 마치고 대표팀 입국 일정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엄서이가 꽃 피울 수 있을까?춘천여고를 졸업한 엄서이는 지난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부산 BNK 썸의 부름을 받았다. 고교 시절 유망한 포워드로 주목받은 엄서이지만 트라이아웃에서 발목 부상으로 프로 지명 이후에도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무대를 경험하지 못했다.이후 지난 4월, 엄서이는 BNK가 강아정을 FA로 영입하면서 그의 보상 선수로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하게 됐다.엄서이는 이적 후 7월에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KB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
특훈 그리고 우승.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예선을 전승으로 마친 KB는 이후 여자농구 U19 대표팀을 준결승에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하나원큐를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 이후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에 성공했다.대회 기간 공수 양면에서 활동량을 보여준 양지수는 "우승 이후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에 집중했다. 발에 물집이 잡혔기 때문이다"고
최근 여자농구팀들 사이에 불고 있는 리듬트레이닝 열풍!루키 더 바스켓이 따라가봤습니다!
①편에 이어...십자인대파열, 그리고 극복선수에게 닥치는 가장 큰 위기 중 하나가 부상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이 부상이다. 하지만 평생을 부상 없이 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하고 몸 관리를 다부지게 해도 어느 때, 갑자기 불쑥 찾아올 수 있는 것이 부상이기 때문이다.김진희도 그랬다.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김진희에게도 조금씩 기회가 주어졌다. 비주전급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 우리은행에서 힘든
그야말로 깜짝 등장이었다.2020-21시즌의 개막전이었던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 오랫동안 리그의 양강으로 군림하던 두 팀이 청주에서 맞붙었다.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던 KB는 2019-20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되며,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수를 던져보지도 못한 채, 우리은행에게 정규리그 1위를 내주고 시즌을 마쳤다. 이후, 대회 타이틀스폰서로 공식 개막전의 주인공이 된 KB는 파트너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우리은행을 지목했다.정규리그 2연패에 실패한 KB는 와신상담,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이끌 수 없어 자진사퇴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2019년부터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정상일 감독은 6위로 떨어진 팀 성적을 두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나, 계약 만료 9개월을 남기고 사퇴하기로 했다.신한은행 김태경 사무국장은 "몇달전부터 감독님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 입장에서는 계속 팀을 맡아주시길 원했는데 훈련을 이끌지 못할 정도로 힘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7위로 마쳤다.우리은행은 7명의 선수로 대회에 참가, 박다정이 맏언니로 대회 기간 팀을 이끌었다.이번 박신자컵은 그동안과 달리 한 달 가량 앞당겨져 열렸다. 이에 우리은행도 기존 훈련 스케줄을 조금 수정하며 선수단의 컨디션을 조절했다.박다정은 "작년 박신자컵보다 빨리 시작해서 크게 대회 분위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이에 맞게 팀도 컨디션을 맞췄다. 이전과 달리 볼 훈련을 일찍 시작했고 박신자컵을
WKBL 미래의 청사진을 확인했다.WKBL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했다.WKBL 6개 구단과 여자농구 U19 대표팀(이하 '대표팀')과 대학선발팀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해 예선을 거친 뒤, 본선이 펼쳐졌다. 대회는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의 대회 4연패를 막으며 5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A조는 하나원큐, 신한은행, 우리은행, 대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대회 개막전이었던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의 경기는 신한은행의 몰수패로 처리됐다. 신한은행 소속 선수가 긴급
KB스타즈가 하나원큐의 대회 4연패를 막는 데 성공했다.WKBL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했다.WKBL 6개 구단과 여자농구 U19 대표팀(이하 '대표팀')과 대학선발팀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해 예선을 거친 뒤, 본선이 펼쳐졌다. 대회는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의 대회 4연패를 막으며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조는 KB스타즈, 삼성생명, BNK, 대학선발팀이 예선전을 펼쳤다. 대회 첫날, A조 하나원큐-신한은행의 개막 경기가 긴급 코로나19 검사 진행으
이해란이 2년 전을 떠올리며, 언니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여자농구 U19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1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3-4위 순위결정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7-77로 패했다.지난 5일 소집된 대표팀은 8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에 앞서 박신자컵 초청팀으로 참여해 조직력을 점검했다.짧은 훈련 기간 속에 대표팀 선수들은 아직 손발이 맞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A조에서 하나원큐, 신한은행, 우리은행 언니들을 상대로 예선
박소희가 더 나아질 모습을 약속했다.여자농구 U19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1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3-4위 순위결정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7-77로 패했다.이번 대표팀은 오는 8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에 박신자컵 초청팀 자격으로 프로 언니들을 상대로 조직력을 맞췄다.대회 기간 대표팀은 언니들을 상대로 예선 성적 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비록 KB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계 대회를 앞
박신자컵이 우여곡절 끝 KB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MVP 선정 과정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11일부터 16까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는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가 열렸다. WKBL 6개 팀과 대학선발팀, U-19 대표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각 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코트를 수놓았다.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KB와 하나원큐. 허예은, 엄서이, 이윤미 등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KB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거기다 상대는 박신자컵 18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며 지난 3번의 대회를 우승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