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창원 LG의 단신 외국선수인 조쉬 그레이는 입단이 결정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선수다. 전주 KCC의 마퀴스 티그, 서울 삼성의 글렌 코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화려한 테크니션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 실제로 그는 시즌 개막과 동시에 LG의 주전가드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의 소속팀인 LG는 2018년 11월 14일 현재까지 13경기를 치러 8승 5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도 진입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 2년 연속 4강 좌절, 우리도 답답했다전자랜드는 최근 2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지만 4강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더욱이 초반에 승리를 잘 거두고도 뒷심을 발휘 못해 진 경기가 대부분이고 두 시즌 연속 2승 3패로 4강에서 미끄러졌다는 점도 같다.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신조어가 농구 팬들 사이에 붙었을 정도로 항상 고만고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의 주축선수인 정효근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시즌이 끝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냥 3-0으로 지면 일찌감치
[루키=박상혁 기자] 전자랜드의 시즌 초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기 전까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한때는 단독 선두까지 오르는 등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전자랜드의 상승세에는 할로웨이와 기디 팟츠 등 외국선수의 활약도 있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202cm의 장신 포워드 정효근이다. 수치상으로도 지난 시즌과 비교해 나아진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득점보다는 리바운드와 수비 등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한참 아이돌에 빠져 있을 시기인 하지원이 가장 좋아하는 그룹 역시 방탄소년단이라고. 방탄소년단보다 방탄조끼와 더 친근한 필자는 신이 나서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이어가는 하지원 앞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BT21이라는 캐릭터가 있거든요. 하루는 어떤 팬 분께서 그 캐릭터 인형을 선물로 주신 적이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요.
[루키=이학철 기자] 2018년 9월 22일. 향후 치어리더계의 판도를 뒤흔들만한 초대형 루키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이번 월간여신의 주인공인 하지원 치어리더. 야구장에서 첫 선을 보인 그는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모든 레이더망을 가동하고 있던 우리는 야구 시즌을 마친 그가 DB의 치어리더로 변신해 농구장을 찾는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곧바로 섭외 작전에 돌입했다. 해당 기사는 2018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어느덧 11월 중순에 접어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처음엔 아예 몰랐던 스포츠의 세계, 이제는 전문가모든 치어리더들이 스포츠를 좋아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될 거라는 것은 사실 편견에 가깝다. 김한나 역시 마찬가지. 그는 처음 일을 시작할 당시에는 스포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스포츠 문외한’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면서 점점 스포츠의 세계에 빠지게 됐다고. “원래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일을 하면서 농구, 야구, 배구 등등을 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요. 처음에는 룰 같은 것도 아예 모르고 그냥 언니들이 시
[루키=이학철 기자] 치어리더 팀 ‘트윙클’의 팀장을 맡고 있는 김한나 치어리더는 인형 같은 외모를 바탕으로 상당히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그를 직접 만나본 이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사진이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 정도인데 도대체 실물은 어떻다는 것일까. 이에 우리는 사실 확인을 위해 그와의 인터뷰가 예정된 낙산공원으로 향했다. 해당 기사는 2018년 11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기나 긴 비시즌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힘차게 문을 연 KBL의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 어쩔 수 없었던 공백, 다시 돌아온 계기는?이처럼 좋아하는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된 그였지만 중간에는 잠시 치어리더계를 떠나게 된 일도 있었다. 당시 대학 졸업반이었던 그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가 힘들어 어쩔 수 없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제가 예체능 계열이다 보니 졸업 작품을 제출했어야 되는데 치어리더 일과 병행을 하려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회사는 회사 일이 1순위가 되길 바라는데 저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결국 그만둘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루키=이학철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치어리딩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아는 ‘찌나뇽’이라는 귀여운 별명으로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치어리더다. 귀여움이 한껏 강조된 별명과 어울리는 귀여운 외모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계속된 폭염에 지친 기자들의 마음을 힐링시켜 주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한여름의 더위도 잊게 만든 ‘찌나뇽’ 김진아의 매력에 모두 빠져보도록 하자. 해당 기사는 2018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부채질 사건’의 진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전자랜드의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주희는 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NC 다이노스의 치어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최근 있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 중 하나가 바로 5월 15일 NC와 롯데의 경기에서 있었던 ‘부채질 사건’. 당시 이주희는 열띤 응원을 펼친 후 땀을 뻘뻘 흘리며 쉬고 있었는데, 그런 그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던 남성 관중이 부채질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
[루키=이학철 기자] 이주희는 지난 시즌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기 같은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170cm에 달하는 키와 뛰어난 몸매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그는 팬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신흥 치어리더 3대장’으로 불리며 대세로 올라섰다.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이러한 대세 치어리더를 인터뷰하지 않는 것은 월간여신 담당자로서의 직무유기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필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한가득 안고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던 올림픽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해당 기사는 20
[루키=최기창 기자] 지난 9월 신한은행의 훈련 체험을 끝으로 코너가 막을 내렸다고 생각했다. KBL과 WKBL 모두 새 시즌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농구계에는 시즌 중에도 체험할 것들이 많다. 이번에는 스킬트레이닝이다. 하지만 혼자는 억울했다. 누군가 함께해주길 바랐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았다. 역시 고인 물은 변화의 걸림돌이다. 적폐가 이렇게 무섭다. 그래서 새롭게 에 합류한 명예기자들과 함께 도전해보기로 했다. 해당 기사는 2018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
①편에 이어... [루키=최기창 기자] 신지현은 지난 시즌까지 베테랑 염윤아와 방을 썼다. 하지만 이번 비시즌부터 룸메이트가 바뀌었다. FA 자격을 얻은 염윤아가 KB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염윤아와 같은 방 생활에 여러 차례 공식·비공식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내던 신지현으로서는 아쉬웠을 일. 염윤아의 빈 자리는 곧바로 채워졌다.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고아라였다. 둘은 이렇게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동생에게 배우는 언니, 긍정적으로 변하는 동생신지현은 고아라를 룸메이트로 만나며 자신이 가장 많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고
[루키=최기창 기자] 신지현은 지난 시즌까지 베테랑 염윤아와 방을 썼다. 하지만 이번 비시즌부터 룸메이트가 바뀌었다. FA 자격을 얻은 염윤아가 KB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염윤아와 같은 방 생활에 여러 차례 공식·비공식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내던 신지현으로서는 아쉬웠을 일. 염윤아의 빈 자리는 곧바로 채워졌다. 삼성생명에서 이적한 고아라였다. 둘은 이렇게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해당 기사는 2018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하나은행의 現 7번 고아라, 前 7번 신지현두 선수의 인연은 또 있다.
[루키=청주, 이현수 기자]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KB스타즈 주장 강아정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인터뷰에세이 ‘단편’(斷片/短篇)| 또 다른 길을 걷는 그대에게... 김연주“그런데 저 시즌 마치고 은퇴할 수도 있어요. 아. 이거 오프 더 레코드에요. 아직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2016-17시즌이 한창 진행되던 중 그가 던진 말이다.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던 그가 은퇴를 말했다. 당황스러웠지만 일방적 ‘오프 더 레코드’에 말을 더 잇지는 않았다.어쨌든 그는 은퇴하지 않았다. 당연하다. 2005년 프로에 입단한 이래로 그는 그 해 커리어 하이의 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전 경기를 출전해 평균 28분 32초를 뛰었
[루키=박상혁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지난 시즌은 잊고 싶은 시간이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선수 이사벨 해리슨은 국내선수와 다름없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자즈몬 과트미 역시 연신 흥분한 모습만 보일 뿐 제대로 팀에 기여한 부분이 없었다. 이런 부담은 백지은과 강이슬, 염윤아(KB스타즈) 등의 국내선수들에게 그대로 이어져 결국 정규리그 5위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신지현과 김이슬 등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고 젊은 선수들만으로 치러진 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루키=최기창 기자]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삼성생명은 2017-2018시즌에도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한 팀이었다. 박하나와 배혜윤, 김한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했기 때문. 내심 16-17시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삼성생명의 목표였다. 수비 농구를 기본으로 공격 농구를 장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주축인 엘리사 토마스와도 재계약에 성공하며 재정비를 마쳤다. 하지만 모든 것이 어긋났다.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삐걱댔다. “뭘 해보려고 하면, 다치는 선
[루키=최기창 기자]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라이벌 우리은행을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신한은행은 3라운드 들어 7연패의 늪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김아름과 유승희, 르샨다 그레이 등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마침내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여러 가지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했던 나탈리 어천와의 합류가 불발됐고, 지난 시즌 큰 폭의 성장을 보였던 유승희가 박신자컵을 치르던 도중 무릎을 다
[루키=박상혁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우리은행에 패하며 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KB스타즈가 절치부심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 박지수는 비시즌 동안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무대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과 여자농구 월드컵 등 굵직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노련미를 늘렸다. 여기에 KEB하나은행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가드 염윤아를 영입해 가드진의 운용폭을 늘렸고 센터 김수연을 복귀시켜 골밑의 탄탄함을 더했다. 기존의 강아정과 심성영, 김민정, 김진영, 정미란 등의 멤버들도 건재해 선수기용의 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