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안암골 호랑이들최근 전자랜드는 유독 고려대 출신 선수들을 드래프트에서 많이 뽑고 있다. 2016년 3순위 강상재에 이어 2017년에는 김낙현이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었고 2018년에도 전현우가 전체 6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확실히 같이 있으면 좋죠. 말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운동을 쉬는 날에는 만나서 편하게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고요. 확실히 대학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 같이 있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고려대 재학 당시 전자랜드의 훈련이 힘들다는
[루키=이학철 기자] 2017-2018시즌 데뷔한 전자랜드의 김낙현은 매 시즌을 거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첫 시즌에 평균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적응을 마친 김낙현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7.6점 2.5어시스트의 기록으로 ‘식스맨상’을 거머쥐며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은 더욱 특별하다. 현재까지 38경기에 출전한 김낙현은 평균 12.2점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첫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 역시 경기 당 2.2개를 성공시키며 더욱 날카로워졌다. 매 시즌을 거치며 가파른
[루키=원석연 기자] ①편에 이어...해당 기사는 2020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아버지가 몬스타엑스 응원봉 들 뻔한 사연루더바 : 치어리더를 한다고 할 때, 부모님은 뭐라고 하셨어요? 부모님이 원래 스포츠를 좋아하셨나요?주흔 : 네! 좋아하셨어요. 지금도 일 안 나가는 주말만 되면 매일 보러 다니세요.루더바 : 아, 그러시구나. 부모님은 어떤 팀을 응원하세요?주흔 : 농구는 삼성, 야구는 kt, 배구는 우리카드요!루더바 : 잠깐만...부모님이 응원한다는 삼성 썬더스, kt 위즈, 우리카드 위
[루키=원석연 기자] ‘잔망(孱妄)’ 혹은 ‘잔망하다’. 표준국어사전에 따르면, 명사로는 ‘얄밉도록 맹랑함. 또는 그런 짓’이고 형용사로는 ‘몸이 몹시 가냘프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 만약 당신이 사전을 보고도 이 단어가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가자. 그리고 치어리더 유주흔을 찾으면 된다. 가냘프면서, 얄밉고 또 맹랑하다.해당 기사는 2020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경자년 여신유주흔 치어리더는 1996년생이다. 2020년
[루키=원석연 기자] ①편에 이어...해당 기사는 2020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볼링 퀸알다시피 치어리더는 생활이 불규칙한 직업이다. 특히 윤별하 치어리더처럼 겨울철 남자 농구와 여자 농구를 모두 맡고 있으면, 좀처럼 약속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치어리더는 일하는 것만큼이나 쉬는 것도 중요하다. 윤별하 치어리더는 과연 어떻게 휴식일을 보낼까?“집에 있을 땐 침대에서 절대 안 벗어나요.(웃음) 누워서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다가, 밥 먹고 또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배고프면 밥 먹고. 하루종
[루키=원석연 기자] 그동안 수많은 여신이 이 코너를 거쳐 갔지만, 그중에서도 윤별하 치어리더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여신이다. 그녀는 이미 이번 인터뷰 이전에 이미 본지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지난 11월호에 실린 필자가 과 함께 맡고 있는 코너 ‘치어리딩’ 편에서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기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너무 못한다. 박수 박자도 못 맞추는 박치다”라고 털어놓았던 그녀. 에서 다시 만났다.해당 기사는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코트 안에서만 무서운 DB의 츤데레윤호영의 소속팀인 DB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최대어인 센터 김종규를 데려오고 김태술과 김민구 등을 대거 영입하면서 단번에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기존의 허웅과 윤호영 등이 있고 1월에는 두경민까지 상무에서 복귀하면 이보다 더한 선수 구성이 없다는 예상 때문이다. 외국선수 역시 치아누 오누아쿠와 칼렙 그린 등 골밑을 지켜주고 득점력을 갖춘 선수로 뽑아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DB는 시즌 개막 후 상위권에 올랐고 기사가 작성되는 1월 26일 현재에도 21승 13패
[루키=박상혁 기자] 원주 DB 프로미의 포워드 윤호영은 2008년 1라운드 3순위로 DB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지금은 코치로 올라선 선배 김주성과 더불어 DB의 정상급 포워드로 활약했지만 항상 화려함보다는 한발짝 물러선 위치에서 팀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던 선수다. 그의 이런 스타일은 김주성이 은퇴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항상 후배들을 뒤에서 서포트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래 윤호영과의 인터뷰는 1월 20일 원주 숙소에서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확한 시간을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하고파서동철 감독 부임 첫 시즌이던 지난 시즌. KT는 27승 27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의 플레이오프 나들이. 2년차 시즌 팀의 주축이 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허훈에게도 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확실히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경기와는 다르더라고요.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하는 점도 그렇고 팬 분들도 많이 찾아주시고요. 플레이오프를 가봤다는 것이 굉장히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정말
[루키=이학철 기자] 허훈은 언제나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있을 수밖에 없는 선수였다. 우리나라 역대를 통틀어 최고의 농구선수로 손꼽히는 허재의 아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허훈의 일거수일투족에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 들어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라운드 MVP로 선정된 허훈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기사는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MVP이번 ‘더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루키=원석연 기자] ①편에 이어... 새내기 치어리더1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대학생 새내기 고정현’은 이제 ‘치어리더 고정현’이 됐다. 친구들이나 가족들 역시 이를 아직도 신기해한다고.“제가 여동생이 있거든요? 저보다 네 살 어려서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데, 하루는 동생이 친구들이랑 같이 야구장에 온 거예요. 그때 동생 친구들이 저를 보면서 ‘야, 너희 언니 잘한다’며 칭찬을 했대요. 동생이 그 얘기를 하면서 뿌듯했다고 하는데, 저까지 뿌듯한 거 있잖아요.”새내기 고정현 치어리더가 느끼는 농구와 야구의 가장 큰 차이는 농구는
[루키=원석연 기자]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서울의 한 터미널이었다. 바람이 선선한 가을 어느 날, 인터뷰를 위해 대구에서 자신의 몸집만 한 캐리어를 이끌고 홀로 서울에 상경했다. 1999년에 태어나 21살이 될 때까지 대구 토박이로 자라 서울 지리를 전혀 모른다는 그녀. 혹시 길을 잃을까 ‘버스에서 내리면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시라’는 기자의 신신당부에 정말 하차장으로부터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OT에 온 대학교 새내기다. 그 모습에 웃음이 터져 엄마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 Welcome to KBLNBA 생활을 마무리한 멀린스는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 리그로 눈길을 돌렸다. 중국리그를 시작으로 터키, 아랍에미리트, 이란,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러던 도중 NBA 하부리그인 G리그의 문을 노크하기도 했지만 그는 더 이상 NBA 무대에 나서지는 못했다. “많은 나라들을 다녔지만 농구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그런데 나처럼 외국에서 뛰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월급이 밀려서 주지 못하는 팀도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계약을 할 때
[루키=이학철 기자] ‘다루기 힘든 까칠한 선수’. 바이런 멀린스가 KT의 새로운 외국 선수로 합류한다고 했을 당시 돌았던 그에 대한 소문이다. 이에 인터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도 멀린스가 까칠한 반응을 보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 그러나 직접 만나본 멀린스는 소문과는 딴판인 선수였다. 다양한 사진을 싣기 위해 여러 포즈를 요구하는 의 요청해도 환한 미소와 함께 “Everything is OK!”를 외치는 멀린스. 다소 늦은 시간 진행된 인터뷰 시간에도 모든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이어가는 그에게서 ‘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KT의 김영환 지영: 지난 시즌은 어땠는지?영환: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시즌이었죠. 어린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던 한 시즌이었지만,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부상 선수들이 많이 나온 건 아쉽죠. 반반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젊은 선수들 기량이 많이 발전한 건 큰 소득이었죠. 이번시즌에는 더 잘 할 것 같아요.지영: 작년 플레이오프 LG전에서 1-2차전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는데도 서동철 감독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고 말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KT의 김영환’이라는 호칭이 이제는 익숙해 졌다. 3년 전 트레이드 직후 그의 싱숭생숭한 감정을 ‘바스켓 데이트’에 담은 적이 있다. 확실히 그때와는 느낌이 180도 다르다. 다시 돌아온 KT에 대한 적응 그 이상을 마친 김영환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 있던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이끄는 베테랑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를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후배들이 왜 그를 따르고 좋아하는지 또 한 번 느끼게 됐다. 애정 어린 말투로 어린 선수들을 언급하는 말투나, 사려 깊은 생각들! 이쯤 되
[루키=원석연 기자] ①편에 이어... 7년 차 치어리더어려서부터 일을 시작한 그녀는 어느새 7년 차 치어리더다. 이제는 눈 감고도 안무를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이지만, 그녀는 아직도 치어리더가 되고 처음 무대에 섰을 때 그 떨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실수를 너~무 많이 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이라는 노래였어요. 농구는 쿼터 별로 자리를 이동하거든요? 제가 그때 오른쪽 맨끝에 있었는데, 헷갈려서 혼자 다른 방향을 보고 춤을 췄어요. 그때 그 사고 때문에 저희 팀 리허설 장소가 바뀌었어요. 원래는 연습실에서 맞췄
[루키=원석연 기자] 2017년 여름 방영된 의 어느 예능 프로그램. 무더운 여름을 날리기 위해 치어리더들이 한 데 모였다. ‘금발미녀 서현숙’, ‘슈퍼스타 강윤이’, ‘완전체 여신 류세미’, ‘승리 요정 김한나’, ‘자체발광 김진아’, ‘에너자이저 윤요안나’… 줄줄이 지나가는 그녀들의 이름을 살펴보니 가만 보자, 모두 을 거쳐 간 미모의 재원들 아닌가? 그런데 잠시 뒤, 이들의 뒤를 이어 낯선 이름이 스쳐 지나간다. ‘반전 매력 송윤화’. 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치어리더 7인 중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예상치 못한 전창진 감독으로부터의 연락이렇게 휴식을 취하면서 복귀를 위한 꾸준한 준비를 하던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KCC의 전창진 감독이었다. 불법도박혐의가 벗겨지면서 정식으로 KCC의 신임 사령탑에 오른 전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강양택 코치를 선임했다.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고. 6월말 정도에 전창진 감독님께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KCC가 현재 이런 상황인데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하시더라. 사실 깜짝 놀라면서도 너무 고마웠다. 지금 이 지면을 빌려서 다시금 선수들을 지도할
[루키=박상혁 기자] 2016-2017시즌을 끝으로 프로팀에서 물러나 야인 생활을 하던 강양택 코치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KCC의 신임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약 2년 반만의 프로 복귀. 길다면 긴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농구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하며 기회를 기다리던 그는 명문구단 KCC의 수석코치로서, 팀의 성적 향상은 물론이고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해당 기사는 2019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경기도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