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댈러스에 패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99-109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했다. 남은 선수들로 잘 버텨보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조나단 쿠밍가(27점)를 제외하면 스타팅 라인업에서 인상적인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클레이 탐슨(8점)도 야투 난조(3/13)에 시달렸다.댈러스는 루카 돈치치(21점 9어시스트)와 카이리 어빙(23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필라델피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79-106으로 패했다.이번 시즌 NBA 팀들의 한 경기 평균 득점은 114.9점이다. 100점에도 못 미치던 2010년대 초반부터 점점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 수치까지 도달했다.그런데 최근 열린 필라델피아와 뉴욕의 백투백 연전에서 보기 드문 기록이 나왔다. 필라델피아가 2경기 연속 70점대 득점에 그친 것이다. 그나마 백투백 첫 경기는 상대 팀인 뉴욕이 더 빈
파올로 반케로가 특별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올랜도 매직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이겼다. 이날 올랜도는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고르게 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반케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반케로는 6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21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시도는 많지 않았지만 자유투를 9개나 얻어냈고, 그 중 8개를 성공시켰다. 이날 활약으로 반케로는 2016년 이후 야투율 100%로 20점 이상을 기록한
위트모어가 무릎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휴스턴 로케츠 소식에 능통한 ‘휴스턴 크로니클’의 조나단 페이겐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의 캠 위트모어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인해 최소 3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위트모어는 2023년 NBA 드래프트 전체 20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한 윙맨이다. 드래프트 전까지만 해도 TOP 10 안에 들 확률이 매우 높은 로터리픽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여러 구단과의 워크아웃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외면받더니 결국 로터리픽 밖에서 휴스턴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위트모어는 생각보다
아누노비가 돌아온 뉴욕은 역시 강했다. 뉴욕 닉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6-79로 승리했다.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득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조쉬 하트의 활약도 돋보였다.여기에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1월 28일 이후 45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OG 아누노비도 14득점 4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난한
타운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클러치포인트’의 브렛 시겔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앤서니 타운스가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으며 약 4주 후에 재검진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2015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의 빅맨으로 올 시즌 평균 22.1득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에 3점슛 성공률 42.3%를 기록하고 있던 타운스는 얼마 전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와 덴버, 클리퍼스와 서부 컨퍼런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올랜도가 자말 모슬리 감독 체제를 더 오래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자말 모슬리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해 오는 2027-2028시즌까지 동행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001년부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5년에는 KBL 무대에 발을 들여 삼성 유니폼을 입고 19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던 모슬리는 KBL을 끝으로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덴버와 클리블랜드, 댈러스 등에서 15년 넘게 코치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은 모슬리는 지난 2021년
미첼이 클리블랜드에 남을까.'캐벌리어스 네이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에 대해 보도했다.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2010년대 중반 구단 최고의 황금기를 보냈다. 4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고, 창단 첫 우승도 차지했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다.르브론과 결별한 이후 클리블랜드는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그래도 리빌딩이 엄청 길어지지는 않았다. 다리우스 갈란드, 콜린 섹스턴, 에반 모블리 등을 확보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재럿 알렌을 데려왔다. 재건 작업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올스
피닉스 빅3가 이름값을 해냈다.피닉스 선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7-111로 승리했다.피닉스의 상대는 동부 컨퍼런스 3위 클리블랜드. 하지만 피닉스는 데빈 부커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결장이 확정됐다.주축 선수의 유무는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부커는 이날 38분 9초를 소화하며 2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7개를 던져 1개만 꽂았다. 그러나 야투 성공
웸반야마가 역대급 덩크를 내줬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2-112로 패배했다.샌안토니오는 지난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상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결장했으나 샌안토니오 역시 빅터 웸반야마가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거머쥔 승리였다.이날은 웸반야마가 코트로 돌아왔다. 커리는 또다시 결장했다. 샌안토니오 팬들은 자연스레 연승을 꿈꿨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의 방패를 뚫지
사딕 베이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의 사딕 베이가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고 보도했다.빌라노바 대학 출신의 3&D 윙맨인 베이는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두 시즌 반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소화하던 베이는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베이는 이적 후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디안드레
센군이 큰 부상을 피했다.'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의 센터 알퍼렌 센군에 대해 보도했다.튀르키예 국가대표 센터 센군은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21.1점 9.3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올스타에 뽑혀도 크게 손색이 없는 퍼포먼스. 센군은 휴스턴의 영건들 사이에서도 가장 핵심이다. 3월 6일 샌안토니오전에서는 무려 45점을 몰아치며 괴물 신인 빅터 웸반야마를 압도하기도 했다.센군을 앞세운 휴스턴은 3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무는 굴욕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한 단계
맥코넬이 3월 들어 뜨거운 슈팅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11-97로 승리했다.이날 인디애나는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한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파스칼 시아캄의 활약을 앞세워 원정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올랜도를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또한 인디애나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탠 벤치 자원도 있었다. 바로 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T.J. 맥코넬이었다. 2019-2020시즌부터 인
론조 볼은 아직 코트 복귀라는 선택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NBC 스포츠 시카고의 조 카울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 빌리 도노반 감독의 말을 빌려 론조 볼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지난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한 볼은 뉴올리언스를 거쳐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4년 8,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함께 시카고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포지션 대비 큰 키와 천부적인 패싱 센스, 갈수록 좋아지는 3점슛 성공률까지 툴이 많았던 볼은 잭 라빈, 더마 드
휴스턴에 큰 악재가 닥쳤다. 휴스턴 로케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12-104로 이겼다. 원정에서 거둔 소중한 승리다. 프레드 벤블릿이 22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일런 그린도 19점을 보탰다. 그러나 휴스턴은 승리를 거두고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종료 직전 팀의 핵심 자원인 알프렌 센군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센군은 수비 과정에서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블록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착지 과정에서 발이 꼬이고 말았다. 극심한 고통
클리퍼스가 강팀인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LA 클리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셔 얼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2-102로 승리했다.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상대는 동부 컨퍼런스 중위권의 시카고. 객관적 전력에서 클리퍼스의 우세였으나 시카고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불안함은 현실이 됐다. 클리퍼스는 아요 도순무, 니콜라 부세비치의 맹공에 휘둘리며 1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11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그러나 클리퍼스는
정관장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3,4위전 대만 뉴 타이페이 킹스와의 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했다.정관장이 4강 패배의 아픔을 딛고 3,4위전에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정관장이다.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뉴 타이페이가 좋은 팀이었고 훌륭한 팀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우리가 집중력이 더 있었다. 마무리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
"전반에는 리바운드에서 열세였지만 후반에는 집중했다."서울 SK 나이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결승 치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69-72로 패했다. SK로선 최선을 다한 경기였지만 아쉬운 석패를 당했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한 끗이 모자랐다. 또 하나의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 SK 선수단은 경기 후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SK 대표 선수로 경기 후 인터뷰에 참가한 안영준도 "최선을 다해서 뛰었는데 아쉽다. 그래도 저희 팀의
"너무 잘하네요."서울 SK 나이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결승 치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69-72로 패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기 위해 결승에서 모든 걸 쏟았던 SK. 치바와의 경기에서 혈투를 펼쳤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선발로 나선 SK 최원혁은 토가시 유키와의 매치업에서 모든 걸 쏟았다. 그렇기에 아쉬움도 진했다. 한 끗 차이의 패배였다.경기 후 만난 최원혁은 "진짜 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모든 선수가 이기려고 최선을
SK가 아쉽게 치바 제츠에 패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결승 치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69-72로 패했다. 한 시즌의 긴 여정을 달려온 EASL. 결승에 오른 팀은 한국의 SK와 일본 치바 제츠였다. 두 팀은 각각 4강에서 정관장(한국)과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를 꺾었다. 우승 팀은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3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획득한다.필리핀 연고 팀들은 아니지만 현장 열기는 굉장히 뜨거웠다. 판매 좌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