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은 얼리오펜스로 2차전을 풀어가려 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 소닉붐과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LG는 1차전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로 KT를 꽁꽁 묶으며 승리했다. 단기전 체력 싸움이 중요한 만큼 이날 역시 승리가 필요하다.조상현 감독은 “큰 틀은 못 바꾸지만 매치업에 따라 수비는 계속 변화를 줄 생각이다. 패턴도 점검하면서 몇 가지 수정했다. 작년에 해보니까 플레이오프는 너무 시끄러워서 패턴을 불러도 선수들이 듣지 못하더라. 그래서
구민교와 이주민이 골밑에서 맹활약한 성균관대가 중앙대를 상대로 승리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2승 2패를 기록, 5할 승률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성균관대는 이건영이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구민교 또한 골밑에서 힘을 냈다. 중앙대는 상대와의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주춤했지만 원건과 고찬유의 외곽슛으로 맞섰다. 1쿼터는 22-
“더 강한 수비와 얼리오펜스를 주문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1차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던 KT다.송영진 감독은 “1차전은 공수가 다 안 됐다고 본다. 수비에서 공격적으로 더 강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세트오펜스를 하면 저 쪽이 수비가 좋아서 얼리오펜스를 해보자고 주문했다. 힘들겠지만 점수를 먹어도 빠르게 나가달라고 했다”며 변화를 예고했다.허훈은 1차전에서 단 2점에 그쳤다.송 감독은 “미세하게
BNK가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부산 BNK 썸은 18일 FA 박혜진, 김소니아와 계약하고 안혜지와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최하위 BNK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FA 시장에서 대어로 불렸던 박혜진, 김소니아를 동시에 품고 국가대표 가드 안혜지와 재계약을 맺었다.전화 인터뷰에 응한 박정은 감독은 선수 영입에 기쁨을 표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박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BNK를 선택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팀을 선택한 만큼 원하는 농구를
BNK가 대어급 FA 2명을 잡고 안혜지와 재계약까지 성공했다.부산 BNK 썸은 1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FA 박혜진, 김소니아와 계약하고 안혜지와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박혜진은 3년 총액 3억 2,000만원(연봉 2억 7,000만원-수당 5,000만원), 김소니아는 3년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BNK와 FA 계약을 맺었고 안혜지는 3년 총액 3억 1,000만원(연봉 2억 8000만원, 수당 3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며 힘든 시기를 보낸 BNK. 여기에 1차 FA 협상
"킬러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못 나간다는 생각은 아예 안 하고 있다."'FIBA 3x3 세계 랭킹 6위에 올라있는 프랑스 남자 3x3 대표팀이 한국을 찾았다. 프랑스는 지난 16일 입국해 강원도 홍천군에서 1주일간 2024 파리올림픽 3x3 예선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 여자 3x3 대표팀과 달리 예선을 거쳐 본선 티켓을 따내야 하는 프랑스 남자 3x3 대표팀은 다음 달 3일과 4일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3x3 2차 예선에 출전한다. 몽골, 일본, 이집트와 함
뉴올리언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이 20일 열리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8번 시드 결정전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정규시즌 최종전에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 자리에서 밀려 7위가 된 뉴올리언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도 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레이커스에 패한 바 있다.이제는 지면 시즌이 종료되는 단판 승부. 하지만 뉴올리언스로선 전력의 100%를 쏟을 수 없게 됐다.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이 새크라멘
LG가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원 KT 소닉붐에 78-70으로 이겼다.정규리그 최고의 수비 팀 LG다운 수비력이 발휘된 경기였다.이날 LG는 KT의 팀 야투율을 36%, 3점슛 성공률을 19%로 막아냈다. KT의 원투 펀치인 패리스 배스를 19점(야투 7/20), 허훈을 2점(야투 1/8)로 막아낸 것 역시 대단한 성과였다.수비에서 상대 코어 라인을 완벽 봉쇄하는 팀 디펜스가 빛났다면, 공격에서
시카고가 애틀랜타를 격파했다. 시카고 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 SoFi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31-116으로 승리했다. 지면 탈락하는 경기에서 일단 생존한 시카고는 마이애미와 8번 시드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 매치를 치르게 됐다. 애틀랜타는 원정에서 완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잭 라빈과 론조 볼이 빠져있는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가 42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화이트는 중요한 경기에서 현재까지 커리어
청주 KB스타즈가 FA 나윤정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3천만원(연봉 9천만원, 수당 4천만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B스타즈와의 동행을 결정한 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되었고, 지난 시즌 26경기에서는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7.2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나윤정은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은행 구단과 팀원들, 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
염윤아가 재계약을 맺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FA 염윤아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1억2천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 KB스타즈에 합류한 염윤아는 이적 첫해 구단의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함께 했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성실함과 노련한 플레이로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6.8점, 4.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염윤아는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단련하겠다”며 “선수단 결속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 SoFi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5-104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7위 필라델피아가 천신만고 끝에 8위 마이애미를 눌렀다.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2번 시드 뉴욕이다. 마이애미는 시카고-애틀랜타 경기 승자와 8번 시드를 두고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35세 베테랑 식스맨 니콜라 바툼(20점 5리바운드)이
알바노가 달라진 모습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7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를 지배했던 DB지만 4강 1차전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김주성 감독 또한 2차전을 앞두고 1차전을 돌아보며 자신들의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 또한 켈빈 에피스톨라에 막혀 평소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에피스톨라의 터프한 수비에 묶인 알바노는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을 원한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4 SoFi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94-118로 패배했다.서부 컨퍼런스 10위 골든스테이트와 9위 새크라멘토의 맞대결. 이날 패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중요 경기였다. 패자는 원정팀 골든스테이트였다.‘슈팅 기계’ 클레이 탐슨의 부진이 뼈아팠다. 탐슨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32분 가까이 뛰며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자랑하던 3점슛은 6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탐슨의 지독한 침묵 속에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 최종전으로 향한다. 뉴올리언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6-110으로 패했다. 이날 접전 끝 아쉬운 패배로 뉴올리언스는 2023년 마이애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정규시즌 7위를 차지하고도 플레이-인 토너먼트 상위 브라켓 경기에서 패해 7번 시드를 놓친 팀이 됐다. 40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 자이언 윌리엄슨과 벤치에서 나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호세
블레이크 그리핀이 은퇴를 선언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블레이크 그리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퍼스에 입단한 그리핀은 무릎 부상 때문에 1년 뒤인 2010-2011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NBA 데뷔 후 곧바로 슬램덩크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동능력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그리핀은 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과 함께 클리퍼스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년 디트로이트
오사카가 이현중의 알토란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오사카 에베사는 17일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오사카부립체육회관)에서 열린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의 B.리그 2023-2024시즌 1부리그 경기에서 92-73의 대승을 거뒀다.오사카는 외국인선수 안젤로 칼로이로가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숀 롱이 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이현중은 이날 선발 출전해 21분 3초 동안 3점슛 3개로만 9득점 4리바운드 4스틸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B.리그 서부 지구 2위 나고야와 7위 오사카의 경기이
KCC의 연승이 끊겼다. 1승 1패로 부산으로 향한다.부산 KCC 이지스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1-80으로 패했다.1차전을 잡은 KCC는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고 부산으로 향하길 원했다. 하지만 달라진 DB의 공세에 밀려 2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의 첫 패배다. 전창진 감독은 "원주에서 1승 1패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 가서 잘 준비하겠다"는 총평을 남긴 뒤 "상대가 전투적으로 무장을 잘했는데 거기에 미
김종규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깨달음을 얻었다.원주 DB 프로미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0-71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1 동률로 맞췄다.안방에서 열린 1차전을 허무하게 내주며 위기에 놓였던 DB였지만, 빠르게 반격에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로 원정길을 떠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살린 수훈갑은 김종규였다. 이날 김종규는 30분 36초를 소화하면서 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점 3리바운드에 그쳤던 1차전과는 분
로슨이 펄펄 날았다. 원주 DB 프로미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71로 승리했다. 디드릭 로슨이 DB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로슨은 32점을 폭격,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도록 이끌었다.로슨은 "적극적으로 했던 게 승리의 요인이다. 적극적으로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1위로 정규리그를 끝낸 경기력을 되찾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그의 말처럼 이날 그의 플레이는 적극적이었다. 특히 공격에서 이타적인 능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