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KCC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30승 19패가 됐고, KCC는 23승 27패로 6위를 지켰다.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20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 역시 17점 10리바운드를 보탰다. KCC에서는 라건아와 이승현이 21점을 올렸으나 팀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1쿼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현
현대모비스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4위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후 첫 경기였던 LG전에서 14점 차 패배를 당했다. 그러면서 2위 LG와 격차가 3.0경기로 벌어졌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은 상태다. 이우석에 이어 장재석, 함지훈이 빠졌다. 다른 루트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조동현 감독은 "솔직히 2위 싸움은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함지훈
캐롯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고양 캐롯 점퍼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7-71로 이겼다.전성현이 4쿼터에만 3점포 3방 포함 14점을 몰아치는 등 3점포 5개 포함 2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5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8점 14리바운드, 김영현이 3점 4개 포함 16점으로 분전했으나, 이우석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동반 야투 부진에 시달린 것이 뼈아팠다.1쿼터는 양 팀
LG가 공격력 부재 속에 힘겹게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7-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승 6패가 된 LG는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상현 감독은 슈팅 퍼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는 이날 경기 이전 펼쳐졌던 2경기에서 SK와 KCC를 상대로 각각 65점, 63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조 감독은 “결국 퍼센트가 중요하다. 4번 포지션에서 서민수, 정희재, 김준일이 나서는데 셋이서 2
조상현 LG 감독이 어린 유망주들에게 기본기를 강조했다. KBL은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연고선수 및 장신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에 등록된 23명과 '장신자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고 있는 19명을 포함 총 42명의 유망 선수가 참가해 조상현 LG 감독과 김동우 LG 코치, 조성민 전 창원 LG 선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캠프장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조상현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던 4월초에 제의를 받아 참가가 정해져있던 상황이었다. 그 사이에 LG
KGC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무려 29점차 리드를 날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6-67로 패했다.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날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KGC가 이날 경기를 내줄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1쿼터를 16-8로 앞선 KGC는 2쿼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9-11로 앞섰다. 전반 기록은 45-19, 한 때 두 팀의 격차는 29점차 까지도 벌어졌다. 그러나 KGC는 후반 들어 거짓말처럼 무
전체적으로 각 팀 포워드들의 기량이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은 3라운드였다.3라운드를 마친 KBL은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4위부터 9위까지는 계속 혼전이다.결국 부상이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지금도 많은 팀들이 부상으로 인해 고민을 안고 있다. 순위 싸움이 이렇게 치열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 1~2명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 그 팀은 치명상을 입는다. 더욱 선수들의 부상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그리고 여느 때보다 이른 시점에 체력 싸움이 전개될 것 같다. 각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시즌이다. 매 경기가 그렇다. 팀들 간의 전력평준화로 인해 1라운드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졌지만, 2라운드부터는 객관적인 요소와 기대를 뒤집는 승부가 더욱 많아졌다. 각 팀들의 갖고 있는 기존의 농구적인 것들보다 그날의 컨디션이 승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더욱 지켜볼 것이 많은 시즌이 되는 것 같다.(1) 가장 인상적인 팀 - KT가장 인상적인 팀으로 당연히 KT를 꼽지 않을 수 없다. 강해졌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3라운드 경기이기는 했지만 현대모비스에게 역전승을
허훈의 KGC전 사냥 본능이 이번에도 빛났다.수원 KT 소닉붐은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6-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KT는 12승 5패로 선두를 지켰다.3쿼터까지 팽팽한 승부였다. 두 팀은 3쿼터까지 12회의 역전과 7회의 동점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T는 4쿼터에만 28점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낚았다. 허훈의 4쿼터 맹활약이 빛을 발했다. 3
KT가 에이스 허훈의 복귀 후 2연승을 질주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5-7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KT는 10승 5패가 됐다. SK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10승 4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와의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줄이는데 성공한 KT다. 허훈이 복귀한 후 2연승을 거뒀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비시즌 연습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시즌 초 결장을 이어오던 허훈은 지난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3-89로 패했다. 8승 6패가 된 오리온은 4위가 됐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외국 선수들, 그 중에서도 라둘리차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감독은 “국내 선수들은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 외국 선수가 동참해주면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라둘리차는 10경기를 넘게 했는데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것에 동참
팀들 간의 전력 평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새 시즌의 1라운드가 끝났다. 기대 이상의 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팀이야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물고 물리는 승부로 인해 앞으로도 재미있는 시즌이 기대된다.무엇보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1라운드였다.확실한 통계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예년보다 상당히 늘었다는 느낌이다. 수치로 그렇게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국내 선수 활용도가 높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전체적인 플레이에 국내 선수 비중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외국인 선수에게 집중하고, 소위 국
이재도가 이적 후 처음으로 상대한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부진을 보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8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1승 5패가 됐다. 이적생 이재도가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였다. 지난 시즌 KGC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우승에 공헌했던 이재도는 비시즌 FA 권리를 획득해 LG에 새둥지를 틀었다.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가 우리한테 꼭 이긴다고 하더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최준용이 시즌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서울 SK 나이츠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직전 경기인 KGC 전에서 104점을 내준 끝에 아쉽게 패했던 SK다. 이날 상대가 4연승을 달리고 있던 공동 선두 KT였기에 자칫 연패에 빠질 수도 있었던 상황.실제로 SK의 경기 흐름은 매끄럽지 못했다. KT는 상승세를 반영하듯 양홍석과 김영환을 중심으로 계속 앞서나갔고, 3쿼터 중반에는 9점 차까지 달아나며 신바람을 냈다.
지난 시즌의 악몽이 점차 떠오르고 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62-72로 패했다.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이날 16분 23초 동안 코트를 누빈 라둘리차는 5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여기에 턴오버는 무려 5개를 범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 역시 라둘리차의 계속된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의 라둘리차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로 이번 시즌
이승현의 간절함이 빛을 발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9-6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3승 1패가 됐다. 이승현의 활약을 빼놓고 말하기 힘든 경기였다. 이날 이승현은 25분 4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5리바운드 3스틸의 맹활약을 펼쳤다. 8개의 야투 중 무려 7개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이승현이다. 또한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쉬운 득점을 올리는 등 여러모로 눈에 띄는 활약
정성우가 날아올랐다. 이날만큼은 허훈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92-76으로 이겼다.정성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정성우는 3점슛을 무려 7개나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며 29점을 폭발시켰다. 3점슛 성공과 득점 모두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 공교롭게도 정성우는 자신의 친정팀인 LG를 상대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LG의 유니폼을 입고 뛰던 정
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3-87로 패했다.LG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00-92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한 삼성이다. 좋은 분위기 속에 펼쳐진 백투백 경기. 그러나 삼성의 경기력은 이날 경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삼성은 전반 27득점에 그치는 아쉬운 공격력으로 SK에 10점차 리드를 내줬다. 가장 큰 이유는 말을 듣지 않았던 외곽슛. 삼성은 전반에 10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
KCC의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전주 KCC 이지스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8-85로 패했다.9일 KGC와의 경기에서 76-85로 패했던 KCC는 홈 개막전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KCC이지만 이번 시즌 출발은 불안하다. KCC의 시즌 출발이 불안한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팀의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 지난 시즌 MVP를 따냈던 송교창은 비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KGC의 오마리 스펠맨이 첫 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스펠맨이 운동을 3일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자가격리를 최근에서야 마친 스펠맨은 팀원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춰볼 시간도 없이 시즌에 임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의 우려는 기우가 됐다. 스펠맨은 첫 경기부터 엄청난 활약으로 코트를 수놓으며 NBA리거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