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이 그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유연성 평발은 체중을 실었을 때만 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중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에 아치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반면 강직성 평발은 체중을 싣지 않았을 때도 지속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직성 평발은 인대나 근육, 뼈에 어떠한 이상이 있고, 그로 인해 체중의 부하와 관계없이 편평함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필자는 ‘강직성 평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범한 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벨기에 감성을 자랑하는 남성 풋웨어 전문 브랜드 VOKS에서 특별한 인솔을 개발했다고 해서 호기심이 동했다. 사용자의 발 모양에 맞게 인솔을 성형하여 사용하는 인체공학적인 하이퍼 인솔로, 족저근막염과 평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농구와 골프 등 각종 운동시 퍼포먼스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필자는 족저근막염을 안고 있기에 직접 착용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나이가 들수록 관심을 갖고 건강 관리해야 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먼저 영양분 섭취와 먹는 즐거움을 위한 치아, 신체의 기둥이 되는 척추와 허리, 또는 모
이대성의 첫 테크니컬 파울이 아쉬운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왔다.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네얀에서 열린 2022 FIBA 아시아컵 뉴질랜드와의 8강전에서 78-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이번 8강전을 앞두고 대표팀에는 큰 악재가 연이어 들이닥쳤다. 허웅이 코로나 양성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고, 허훈마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부족해진 가드진 속 이대성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대성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며 힘을 냈다.
정말 잘 싸웠다. 그래서 더 아쉽다. ‘한국 여자농구가 스페인을 상대로 또 이런 경기를 펼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비록 스페인의 전력이 이전보다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이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불과 지난해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우리가 46-83으로 무릎 꿇은 팀이며, 여전히 FIBA 세계랭킹 3위를 지키고 있는 팀이다. 약 1년 반 만에 다시 만난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루키=정진경 칼럼니스트] 삼성생명이 챔피언에 한 발 더 다가갔다. 1승만 더 올리면 WKBL 사상 처음으로 4위팀이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독하게 마음을 다잡고 준비해 온 KB의 공세에 밀려 14점차까지 끌려갔지만, 연장 접전까지 펼친 끝에 84-83으로 이겼다.두 팀 선수들은 말 그대로 체력과 정신력을 쥐어 짜내며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부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삼성생명은 연장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주전 멤버 3명이
[루키=박진호 기자] 대한민국 농구협회(이하 ‘협회)의 국가대표팀 지원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여전히 협회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협회의 부실한 대표팀 지원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적이 되어 온 부분이다. 각종 보도와 농구계 내부에서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복지부동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수들의 소신발언과 올림픽이 맞물리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여전히 문제의 핵심과는 거리를 보이며 ‘그들만의 세상’을 사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여자 대표팀 연습경기
[루키=변연하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무대 진출을 위해 꼭 넘어야 했던 상대, 영국을 이겼다. 12년만의 올림픽 진출을 위한 가장 큰 고비를 넘었다. 중국이 스페인을 잡으면서, 영국에게 패할 경우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선수들이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준비와 노력, 선수들의 집중력이 보여준 성과3점슛 싸움에서 초반 흐름을 가져온 경기였다. 경기 시작 직후에는 다소 뻑뻑한 모습을 보였지만 강이슬과 김단비의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가 풀렸다.하프코트에서부터 밀착 마크하는 수비는 그동안
[루키=변연하 칼럼니스트] 말 그대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경기였다. 핵심 선수의 결장과 예년보다 약해진 전력이라고 해도 ‘FIBA 랭킹 3위의 유럽 챔피언’, ‘세계적인 강호’인 스페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팀이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우리 대표팀은 변칙 라인업으로 선발 명단을 꾸리고도 1쿼터를 16-19로 선전했지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여기까지였다. 2쿼터부터는 실력의 차이가 나타났고, 박지수의 휴식으로 인해 높이가 낮아지자 점수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에도 특별한 반전은 없었다. 46-83,
[루키=박진호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남북 통일 농구 개최와 더불어 여자 농구는 단일팀 구성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12명 대표 선수 중, 현실적으로 3명 정도는 북한 선수가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한편, 단일팀과 더불어 화두로 떠오르는 부분이 바로 박지수의 대표팀 합류 여부다. 이문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박지수의 대표팀 합류가 당연하다는 시선을 내비쳤다.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부분과는 상당한 괴리를 보이는 의견이다. 또한 가능하다해도 이 시
[루키=편집부] 호주의 벽은 높았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64-81로 졌다. 3-4위전 진출이 확정된 우리 대표팀은 중국-일본 전에서 패한 팀과 내일 마지막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이렇게 정리하는 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졌지만 잘 싸운 경기'라고 말할 수 있다. 최강 전력의 멤버로 구성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호주는 확실히 수준이 다른 강팀이다. WNBA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했음에도 신구 조화의 구성이 잘
[루키=편집부] 그 어느 때보다 불안했던 예선을 치렀지만 결국 대표팀이 목표를 달성했다.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8강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64-49로 이기고 4위까지 주어지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기대와 함께 초조했던 경기였다. 뉴질랜드의 전력도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 대표팀 역시 정상전력이 아니었고 예선 3경기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필리핀 전도 수확은 있었지만 사실 아쉬움이 더 컸다. 하루 휴식을 가졌지만
[루키=편집부] 2연패를 당했던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5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B조예선 필리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91-63으로 이겼다. 조 3위를 확정한 우리 대표팀은 4강 진출을 위해 A조 2위 뉴질랜드와 경기를 갖게 됐다.대표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그렇다고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리라는 우려는 없었다. 사실 그 만큼 필리핀과는 전력차가 있었고 경기에서도 증명됐다. 경기초반 대표팀은 오히려 주도권을 내주고 필리핀에 끌려갔다. 하지만 이 부
[루키=편집부] 또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B조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56-70으로 패했다. 완패였다. 솔직히 말하면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속상했다.일본여자농구가 한국을 추월했다는 말은 이미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들려왔고 결과로도 나타났다. 하지만 저변과 지원의 차이가 있어 전체적인 부분은 극복하지 못한다 해도 대표팀 간의 경기에서는 분석과 보완을 통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오늘 경기를 봤을 때,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오랜
[루키=편집부]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 무대에 등장한 호주와의 경기에서 졌다. 대표팀은 2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B조 첫 경기였던 호주와 대결에서 54-78로 패했다.현재 세계랭킹 4위인 호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 중 최강의 전력을 갖춘 여자농구의 강호다. 그런 면에서 우리 대표팀이 선전을 펼쳤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호주 역시 W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고, 승패를 떠나 경기 내용만 놓고 볼 때는 아쉬운 모습이 많았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