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열린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의 경기. 이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라커룸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후반기 들어 대반격에 나선 신한은행이 하나원큐를 빠르게 추격하면서 이 경기를 잡는 쪽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어쩌면 이번 시즌 하나원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길 수 있었던 경기. 놀랍게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박소희였다. 박소희는 결정적인 2개의 블록슛을 포함해 클러치 상황에서 맹활약하며 13점 5리바운드의 기록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 박소희를 가 만나봤다. * 본 기사는 루키
2020년 일본 B.리그와의 합의로 KBL에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 초기만 하더라도 일본 선수들에 한해서만 적용되던 아시아쿼터는 2022-2023시즌부터 필리핀 선수들에게까지 확대 적용됐다. 이후 필리핀 선수들이 대거 KBL 무대에 입성했고 그 중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성공적인 사례로 남게 된 선수들도 있었다. KBL 무대에 입성한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기록 및 본문 내용은 현 시점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아시아쿼터의 도입아시아쿼터 제도는 지난 2020년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이날 허훈은 1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현재 허훈은 허벅지에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고 있다. 이날 경기 도중에는 발목까지 다쳤다.허훈은 “잘 다쳐서 회복도 빠르다”라며 웃은 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운동을 최대한 하지 않고 슛만 쏘고 있다. 오늘은 살짝 밀려서 발목을 다쳤는데 지금은 안 아픈 선수가 없다. 참고 이겨내서 승리를 가져가야
“팀으로 플레이한 것 같아서 좋다.”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배스는 32점 14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배스는 “이겨서 좋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다들 열심히 뛰었다. 5차전을 앞두고 수정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팀으로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이날 일찌감치 3번째 파울을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린 배스다.배스는 “상대가 거칠게 나와서 3번째 파울을
“리바운드가 승인이다.”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2승 2패가 된 두 팀의 시리즈는 최종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송영진 감독은 “초반부터 압박 수비가 잘 된 것 같다. 매게임 똑같겠지만 리바운드가 확실히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이날 역시 마이클 에릭의 쏠쏠한 활약이 이어졌다. 11분 19초를 뛴 에릭은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송 감독은 “6라운드 막바지부터 에릭이 너
“5차전 반드시 승리하겠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0-8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 팀의 시리즈는 2승 2패가 됐다.조상현 감독은 “제가 부족했다. 다시 준비해야 한다. 5차전 반드시 승리하겠다. 경기에서는 마레이가 심판에 흥분하고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아쉬웠다. 앞선 싸움에서 지지 않았나 싶다. 그것도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5차전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이어 조 감독은 이날 10개의 야
KT가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2승 2패가 된 두 팀의 시리즈는 최종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패리스 배스가 32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허훈이 18점 4어시스트를 보탰다. LG에서는 양홍석이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아쉽게 패했다.1쿼터부터 치열했다. KT는 한희원과 배스의 외곽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으나 LG 역시 마레이의 위력을 앞세워
“에릭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투입하려고 한다.”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1차전과 3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으로 몰린 KT다.송영진 감독은 “마레이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다. 에릭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투입해보려고 한다. 배스가 들어갔을 때는 변칙수비를 가져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현재 허훈은 허벅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송 감독은 “안 좋긴하지만 뛸 수 있는 정도다. 현재 제 컨디션을 못
“마레이로부터 파생되는 슈팅을 자신있게 해달라고 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현재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는 있지만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고 있는 LG다.조상현 감독은 “2차전과 3차전 슈팅 퍼센트가 나오지 않아서 70점대 게임을 하고 있다.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슛을 자신있게 해달라고 했다. KT도 수비가 좋은 팀이라 얼리 오펜스를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이 편하게 쏠 수 있는 찬스를 만들기
제10회 하나원큐 리틀 바스켓볼 3X3 토너먼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지난 21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제10회 하나원큐 리틀 바스켓볼 3X3 토너먼트를’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을 받아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농구연맹 부천지부가 주관해 부천 지역 내 유소년 농구 발전과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회적협동조합 학교체육진흥원, 이태원나이키, 몰텐이 후
힘차게 출발했던 NBA의 2023-2024 정규시즌이 종료됐다. 시즌 막바지까지 역대급 순위 싸움이 전개되면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막판 스퍼트를 잘 해낸 팀과 선수들은 누구일까. (모든 기록은 2024년 4월 20일 기준) HOT TEAM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승 0패)필라델피아는 2월 4승 8패, 3월 7승 10패에 머무르면서 순위가 쭉쭉 미끄러졌다. 필라델피아가 몰락을 시작한 시기는 조엘 엠비드의 부상 이후. MVP 2연패를 향해 질주하던 엠비드는 1월 마지막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월 19일 제3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4 FIBA 3x3 아시아컵 참가 결과보고와 함께 평가회를 진행했다. 여자 대표팀 전병준 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선수촌 훈련과 일본 전지훈련 등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서 메인 드로우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훈련과 대회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인 준비를 한다면 보다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대표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자 대표팀 이승준 감독은 “신임 감독을 믿고 선수 선발의
김단비가 삼성생명과 재계약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와 계약기간 2년에 연봉 총액 1억 2천만원(연봉 1억 1천만원, 수당 천만원)에 재계약했다.김단비는 청주여고, 광주대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하여 2020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주전 포워드로 뛰며 삼성생명 우승의 주역으로 함께 했다.재계약을 마친 김단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저에게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우리 농구가 나오지 않았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3-8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은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조상현 감독은 “4강인데 이런 경기력이 나와서 팬들에게 많이 죄송스럽다. 진 건 진 것이다. 제가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내용을 보면 완패다. 활동량이나 턴오버나 이런 부분이 우리 농구가 나오지 않았다. 다시 준비를 해서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LG 선수들이 심판들에
KT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3-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은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문성곤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영웅이 됐다. 하윤기가 16점 6리바운드를 보탰고 패리스 배스가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1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1쿼터 초반 팽팽한 흐름 속 LG가 정인덕의 3점슛과 마레이
“더 강한 수비와 얼리오펜스를 주문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1차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던 KT다.송영진 감독은 “1차전은 공수가 다 안 됐다고 본다. 수비에서 공격적으로 더 강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세트오펜스를 하면 저 쪽이 수비가 좋아서 얼리오펜스를 해보자고 주문했다. 힘들겠지만 점수를 먹어도 빠르게 나가달라고 했다”며 변화를 예고했다.허훈은 1차전에서 단 2점에 그쳤다.송 감독은 “미세하게
청주 KB스타즈가 FA 나윤정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3천만원(연봉 9천만원, 수당 4천만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B스타즈와의 동행을 결정한 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되었고, 지난 시즌 26경기에서는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7.2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나윤정은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은행 구단과 팀원들, 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이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하상윤 신임 감독은 2011년 울산 모비스에서 은퇴 후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용인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 후 2022년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삼성 농구단의 조동율 단장은 “하상윤 감독이 블루밍스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지난 9시즌 동안 블루밍스를 이끌어 주신 임근배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임근배 감독은 “좋은 선수, 좋은 코칭스태프, 사무국과 단장님들, 구단주들과 함께하며 감사한 시
농구전문 매거진 루키가 개최하는 '제1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가 14일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새롭게 열린 루키브코 챌린지는 루키배와는 느낌이 다른 대회다. 각 농구교실의 대표 선수들이 주로 참가했던 루키배와는 달리 취미반이나 농구에 막 입문한 선수들을 위한 대회라고 볼 수 있다.영상 제작 = 이학철 기자
WKBL은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7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및 변경 등기의 건 등을 논의했다.임시총회에서는 KB국민은행 박진영 단장, 신한은행 김광재 단장, 하나은행 김창근 단장, BNK캐피탈 노종근 단장을 이사로 선임하였다.이사회에서는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선발방식은 드래프트로 하며 구단별 최대 2명 보유, 1명 출전 가능하다. 급여는 샐러리캡에 포함하지 않으며 한화로 월 1천만원을 지급한다. 2024-2025시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