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전술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실제 코트에서 벌어지는 전술들을 모두 이해하기에 일반 팬들에겐 어렵고 낯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코너를 통해 실제 경기 장면을 살펴보면서 전술을 보다 쉽고 재밌게 파악해보자. 커리 그래비티를 활용하는 GSW의 공격1. 스테픈 커리가 오른쪽 사이드라인을 따라 볼을 빠르게 몰고 넘어오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드래그 스크린을 걸기 위해 커리에게 다가간다. 얼리 픽앤롤이다. 노먼 파웰은 커리-그린의 얼리 픽앤롤이 일어나는 스트롱사이드의 로우 포스트에 위치, 미리 헬프 위치를 적극적으로 잡는
김단비가 강력한 후반 뒷심을 앞세워 3차전 역전극을 견인했다.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청주 KB 스타즈에 62-57로 승리했다.한때 16점 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우리은행이 역전해낸 드라마 같은 경기였다. '푸른 악마' 우리은행의 저력이 발휘된 밤이었다.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승부처에서 클러치 점퍼를 포함해 2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9분 53초를 출전, 사실상 경기 내내 코트를 누비며 에이스로서의 몫을 120%
우리은행이 3차전에서 기적 같은 역전 쇼를 만들어냈다.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청주 KB 스타즈에 62-57로 승리했다.한때 16점까지 벌어진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탈진한 듯한 모습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위성우 감독은 "제가 기빠지는 일을 하는 것 같다"며 먼저 웃어보인 뒤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했다. 사실 2쿼터에
우리은행이 리그 2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았다.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청주 KB 스타즈에 62-57로 승리했다.우리은행이 드라마를 쓴 경기였다. 한때 16점까지 벌어진 경기를 뒤집어냈다. 4쿼터에는 최이샘과 김단비가 클러치 쇼를 펼쳤다.김단비가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터트린 클러치 점퍼를 포함해 21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혜진도 14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부처에서 중요한 3점을 터트린 최이샘은 10점을 기록했다.K
KB가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청주 KB스타즈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린다.1차전에서 석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KB. 그러나 2차전에서 신성을 거두며 반격에 성공했다. KB는 3차전에서 시리즈 첫 리드를 노린다.김완수 감독은 "원정이라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원정이지만 선수들이 홈 경기처럼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허예은에 대해서는 "스스로 너무 반성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애석하게도 스포츠와 부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부상 관리는 현대 스포츠에서 너무 중요하다. 부상 위험을 미리 줄이고, 부상이 발생한 후에 잘 대처하고 관리하는 것은 한 선수와 한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루키는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메디컬 리포트’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이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위원, 창원 LG 세이커스 필드 닥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두한 교수와 함께 다양한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이번 시간의 주제는 뇌진탕 부
임성채가 경희대의 승리를 견인했다.경희대학교는 27일 경희대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5-54로 이겼다.2학년 임성채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기록하며 경희대의 승리를 이끌었다.임성채는 "첫 경기 연대를 상대로 져서 분위기가 쳐질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경기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날 3점포를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임성채다. 덕분에 경희대가 단국대의 지역방어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임성채는 "장
경희대가 시즌 첫 승을 맛봤다.경희대학교는 27일 경희대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5-54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1승 1패.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지지 않았다. 신입생이든 기존의 재학생이든 들어가서 열심히 해줬다. 첫 승이라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전반에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던 경희대. 그러나 3쿼터부터 양 팀이 지역방어를 활용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단국대의 3-2 존
경희대가 단국대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경희대학교는 27일 경희대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5-54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맛본 경희대는 시즌 성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전에서 상명대를 꺾으며 승리를 맛봤던 단국대는 맹추격전 끝에 아쉽게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경희대는 임성채가 1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포는 5개를 터트렸다. 김소오가 11점 8리바운드, 우상현이 9점 6리바운드 4스틸로 승리를 도왔다.단국대는
이현중이 NBA 무대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오사카 에베스의 이현중은 26일 오후에 열린 입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 현지 취재진은 물론이고 국내 취재진도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호주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무리한 이현중은 지난 19일 B.리그 오사카 에베사에 입단해 경기에 참가했다. 현재 3경기를 치렀고, 오사카의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이현중은 "호주리그가 일찍 끝난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남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에 왔고 그래서
샘조세프 벨란겔은 올 시즌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다. KBL 무대를 밟은지 어느 덧 2년. 이제 벨란겔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입지가 커졌다. 기량발전상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새로운 스타 벨란겔을 루키가 만나보았다.*본 기사는 루키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배움의 열정샘조세프 벨란겔이 한국 땅을 처음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여름이다. 그는 최초의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로 KBL에 입성했다. 첫 시즌엔 코트 안팎에서 많은 난관을 만났지만, 이제는 한국 생활과 KBL에 모두 적응한 모습을 보
6라운드에서 라운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도가 LG의 10연승을 이끌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이재도가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G의 역전승을 견인했다.이재도는 "기분이 너무 좋다. 2위를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다. 2경기가 남았지만, 그걸 생각 안 하고 오늘 무조건 끝내겠다는 생각을 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후반에 팀적으로 각자 좋은 역할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
LG가 마침내 2위를 확정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10연승을 질주,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조상현 감독은 "솔직히 오늘 경기 너무 힘들었다. 멋진 게임이었다. 13-14점까지 벌어졌는데 4쿼터에 그걸 뒤집었다.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끝나자마자 생각한 게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여름에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는데, 고참들부터 열심히 해준 것이 상위권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현대모비스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5-86으로 졌다.조동현 감독은 "결과는 아쉽다. 그래도 돌아온 부상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선수들이 힘을 내줬다. 플레이오프에서 경쟁력 있게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부상에서 돌아온 옥존에 대해서는 "첫 경기 치고 경기력이 출전시간이 많았다. 우석이가 어깨가 좋지 않아서 빠지면서 원래 생각했던 시간보다 많이 뛰었다. 클러치 타임에서 본인이 해결하려고 한 부
이재도의 클러치 쇼를 앞세워 LG가 2위를 확정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10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35승 17패를 기록하며 잔여 정규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며 25승 26패를 기록했다.1쿼터 초반 LG가 유기상의 3점과 마레이의 골밑 공략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프림의 자유투, 김국찬의 3점으로 반
LG가 10연승과 함께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3위 KT에 2경기 앞서 있는 L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는다.조상현 감독은 "선수들한테는 하던 대로 해달라고 했다. 집중을 해달라고 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어떻게 나오든 우리가 하던대로 준비를 해달라고 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현대모비스가 좋은 날은 리바운드와 트랜지션이 좋다. 지
현대모비스가 LG를 상대로 홈 승리에 도전한다.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조동현 감독은 "6강에 맞춰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복귀하는 선수가 3명 있다. 최진수, 옥존, 김태완이다. 알루마는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에 돌아온다. 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한다.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다음주에 많이 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조 감독은 (최)진수가 4번으로 뛰는 라인업을 오늘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무빈
정규리그가 어느덧 종료를 앞두고 있다. 6강 진출 팀이 확정된 가운데, 중상위권 싸움은 아직 변수가 남아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봄 농구 우승 경쟁 구도를 살펴보도록 하자.(모든 기록은 3월 24일 기준)*본 기사는 루키 3월호에 실린 기사를 수정 및 각색했습니다, 싱겁게 끝난 6강 경쟁매년 6라운드까지 변수가 남아 있었던 6강 경쟁이 올 시즌은 5라운드 중반부터 이미 마무리 단계로 갔다.6위에 올라 있었던 현대모비스가 가스공사와의 격차를 일찌감치 벌려뒀고, 이로 인해 6라운드 중반 일찌감치 6강 팀이 확정됐다. 6강에 나서지 못한
이재도가 LG의 승리를 이끌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101-92로 승리했다.이재도가 20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재도는 "KCC가 연승 중이었고 최근 경기력이 좋아서 저희도 8연승 중이지만 걱정을 많이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전반에 힘든 경기를 했다. 전반 종료 후 저부터 안 좋았던 경기력을 반성했다. 3쿼터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도 잘해내가면서 역전을 했다. 그러면서 좋은
LG가 9연승을 질주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101-9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성했다.조상현 감독은 "올시즌에 이길 때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전했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KCC가 강팀이고 페이스가 좋았던 팀인데 3쿼터부터 집중력과 수비로 이긴 것이 고맙고 대견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3쿼터에 확 달라진 모습에 대해서는 "(하프타임에) 상대에 52점을 준 부분에 대해 질책을 했다. 트랜지션에서의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