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KGC 박지훈은 최고의 식스맨을 상징하는 ‘식스맨상’과 올 시즌 가장 멋진 명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Play of the Season’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KGC의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인 박지훈을 가 만났다. *본 기사는 루키 5월호에 게재됐으며 인터뷰 진행 날짜는 2023년 4월 5일입니다.롤러코스터를 탄 전역 후 첫 시즌, 그리고...2019-2020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이서 치어리더는 최근 가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치어리더 중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매일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만큼 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김이서 치어리더에게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선수가 아닌 치어리더가 되어서 코트로 돌아온 김이서 치어리더의 이야기를 담아왔다.선출 치어리더?앞서 설명했듯 김이서 치어리더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평소라면 치어리더에 관한 질문이 먼저 나왔겠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자, 그래서 농구는
2022년 10월 10일. 김준일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LG로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친정팀이었던 삼성과의 경기에 나선 김준일은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불의의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김준일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후 기나긴 재활을 거친 김준일이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모두의 우려를 깨고 출전 시간 대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LG의 돌풍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송골매 군단과 함께 다시 비상하고 있는 김준일을 가 만나봤다. 트레이드연
이번 월간여신의 주인공은 모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애선이다. 레이싱모델과 피팅모델,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허애선은 각종 운동 역시 즐기며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구의 매력에도 빠지게 됐다는 허애선을 이 만나봤다. 해당 기사는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농구의 매력에 빠진 레이싱모델이번 월간여신 코너의 주인공인 허애선은 각종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쪽은 바로 레이싱
SK의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본 이들이라면 작전 타임에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치어리더들의 공연을 감상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바로 SK가 꾸준히 도입해 온 스턴트 치어리딩을 담당하고 있는 치어리더들. 은나영 치어리더 역시 이번 시즌부터 SK의 치어리더로 합류하며 스턴트 치어리딩의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치어리더다. 우리가 그간 접했던 치어리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턴트 치어리딩의 세계를 만나보자.해당 기사는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스턴트 치어리딩경기장에
과거 전자랜드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인천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정영삼이 지난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30여년 가까이 해왔던 농구를 멀리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는 쿨하게 농구와의 이별을 선택했다.은퇴를 선택한 그지만 오히려 이후의 삶은 더 분주하고 바빠졌다. 못했던 남편과 아빠 노릇도 해야했고 틈틈이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도 이어가고 있었다. 은퇴 후 한동안 미디어에 보이지 않던 영삼이 형을 만나고 왔다.정영삼을 만난 곳은 인천 청라의 한 카페였다. 그의 집이 있는 부평과
‘월간여신’ 코너는 2016년 8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의 대표 코너다. 오랜 시간동안 농구와 관련된 많은 여신들이 새로운 한 달의 주인공이 됐다. 5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월간여신’ 코너에 두 번 등장한 이는 없었다. 그러나 그 전통은 2021년의 마지막 달, 드디어 깨지게 됐다.이번 달의 여신은 지난 2017년 5월에 ‘대세 of 대세 그녀, 떠오르는 긍정 여신’로 지면을 장식했던 치어리더 안지현이다. 그래, 우리가 다 아는 그녀! 5년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대한민국 대세 치어리더이며, TV를 켜면 종종
KCC는 박경상이 처음 둥지를 튼 프로 팀이었다.인터뷰 도중 박경상은 KCC를 “첫사랑 같은 팀”이라고 불렀다. 그만큼 KCC를 향한 박경상의 마음은 지금도 애틋하다. 그는 “KCC에서 우승하면 더 이상 소원이 없을 것 같다”는 말까지 꺼냈다.프로 데뷔 후 10년. 박경상이 마침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팀으로 돌아왔다. 첫사랑 같았던 팀에서, 지금 박경상은 자존심 회복을 꿈꾸고 있다. 연세대 아이버슨아마추어 선수 시절부터 별명을 얻는 선수는 드물다. 박경상이 한창 농구를 하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고교 시절부터 그는 ‘마산
신한은행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를 언급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시즌 전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사퇴를 하며 어려움이 예상됐고 꼴찌후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보란 듯이 이런 편견을 깨며 초반부터 선전을 펼친 끝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에이스 김단비와 한채진, 이경은 등 베테랑들이 있지만 신한은행의 주축 선수를 논하는 데 있어 유승희를 빼놓을 수 없다. 두 차례나 되는 큰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유승희는 달라진 신한은행의 코어 역할을 하며 자신의 리즈 시절을 열어가고 있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A매치 브레이크 이전까지 가장 핫한 팀은 바로 수원 KT 소닉붐이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KT는 초반만 해도 다소 주춤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며 3연승을 거뒀고 11승 5패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이런 KT의 단독 선두 등극에는 포인트가드 정성우의 역할도 큰 역할을 했다. 시즌 전 FA로 가세한 그는 개막 직전 다친 허훈의 공백을 장기인 수비와 정교한 슈팅으로 완벽히 메우며 KT의 상승세에 일등 공신 역할을
[루키=박상혁 기자] 추승균 전 KCC 감독은 팀에서 나온 이후 오히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엘리트 농구 아카데미에 집중하고 있고 평일에는 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부터는 의 칼럼니스트로 합류해 그만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PO 경기를 분석하는 글을 싣고 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났다.해당 기사는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2021년 1월 잡게 된 마이크2020년 12월 30일. 프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된 상무 시절나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현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첫발을 내딛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신인 시절을 보냈는지 기억이 안 난다. 허재, 강동희, 김유택, 김영만 등 워낙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서 경기를 뛰기는커녕 경기장에도 같이 따라다니지 못하고 숙소를 지킬 때였다. 이러다 팀명이 모비스로 바뀌고 최희암 감독이 부임할 즈음에 상무에 입대하게 됐다. 그리고 상무 시절이 내 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상
[루키=박상혁 기자] 창원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조성원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조 감독은 자신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로 기존의 박재헌 코치 외에 이병석, 최승태 코치를 선임했다. 이중 이병석 코치는 명지대 시절부터 같이 호흡을 맞춰 온 사이. 아마무대를 벗어나 이제 LG에서 프로 코치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그의 농구 인생을 들었다. 해당 기사는 2020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5번의 도피 끝에 시작한 농구나는 어렸을 때 그렇게 키가 큰 편은 아니었다. 그런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삼성에서의 우승, 그리고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다나는 대학 졸업 후 1999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좋기보다는 힘든 게 많았다. 대학 때만 해도 풀타임에 가깝게 경기를 뛰다가 삼성 입단 후에는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 좀처럼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때 경기를 뛰지 못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러다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주희정이 다치면서 나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면서 나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이때부터 나는
[루키=박상혁 기자] 현역 시절 2대2 픽앤롤의 마스터로 불렸던 강혁 코치가 친정팀 전자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삼성과 전자랜드에서의 화려한 선수 생활을 뒤로 하고 은퇴 후 곧바로 모교인 삼일상고에서 4년 반, LG 코치로 보낸 3년에 이은 3번째팀이다.현역 시절에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2대2 픽앤롤 마스터라는 확실한 자기만의 무기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했던 강혁은 이제 전자랜드 가드진의 성장과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됐다. 해당 기사는 2020년 8월호에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타부세 유타가 인정한 유망주, 와타나베 유타일본의 토니 쿠코치라 불리는 와타나베 유타는 206cm/89kg의 신체 조건을 갖고 있는 그는 일본의 진세이학원고교를 졸업한 후 세인트 토마스 모어 스쿨을 거쳐 조지 워싱턴 대학을 졸업했다. 고교 시절 팀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전국대회 준우승을 하고 본인은 베스트 5에 뽑히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그는 더 큰 꿈을 위해 미국 유학을 결심했지만 가족을 비롯한 주위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컸다.가족을 설득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던 그를 구한 것은
[루키=박상혁 기자] 일본농구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과는 별개로 자국 선수들을 해외, 특히 미국에 보내려는 많은 움직임이 있었다.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진학까지는 몰라도 현지 적응과 영어 학습 등 사전 작업에 대한 지원 체계가 있었고, 이에 따라 일본의 고교선수들 역시 직간접적으로 정보를 접하며 NCAA 진학에 대한 꿈을 키웠고 그것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었다. 현재 NBA(미국프로농구) 워싱턴 위저즈 소속의 하치무라 루이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와타나베 유타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해당 기사는 2020년
[루키=박상혁 기자] ②편에 이어... 유일한 취미는 드라마 시청, 주말에는 자기 바빠아무리 농구선수 인터뷰라지만 너무 농구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 잠시 다른 길로 샜다. 첫 주제는 미국의 대학 생활.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캠퍼스의 낭만이 있는지 물었다. 미팅과 소개팅은 없어도 파티 문화가 있는 미국이니 뭔가 스케일이 큰 색다른 답을 기대했다. “평일에는 수업과 훈련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시합 끝나고 밤새 리포트 쓰고 다음날 아침에 30분 자고 수업에 들어간 적도 있고요. 그래서 주말에는 잠만 자요. 어쩌다 짬이 나면 학교
[루키=박상혁 기자] ①편에 이어..호주 생활? 첫 3개월은 투명인간이었죠U-17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한 이현중은 이후 NBA에서 각 대륙 유망주들을 모아서 하는 대회인 NBA 아시아 퍼시픽 캠프에 초청됐다. 중국에서 열린 이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유망주들이 초청됐다. 이때 한국팀 인솔자가 김효범이었고 선수로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박민채, 서문세찬, 차민석 등 청소년 대표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여기서 그는 남다른 슈팅 감각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캠프에서 슛
[루키=박상혁 기자] NCAA 1부 데이비슨 대학에 재학 중인 이현중은 하승진에 이어 제2의 한국인 NBA 리거를 꿈꾸고 있는 농구 유망주다. 당시 하승진은 221cm라는 신체 조건에 힘입어 NBA에 입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현중은 그것과는 궤를 달리 한다. 2m대의 장신 슈팅가드로서 국내에서 고교를 마친 뒤 NBA의 아시아 청소년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 호주의 NBA 아카데미에 스카우트됐다. 아카데미에서 세계의 여러 선수들과 경쟁을 하며 기량을 갈고 닦아 NCAA 대학에까지 스카우트 되는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며 빅리그